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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박보검, 이정하 죽인 오정세에 선전포고(종합)

입력 2025-06-08 0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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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보검이 꼭 오정세를 잡겠다 선전포고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연출 심나연/극본 이대일) 3회에서는 형제 같았던 친구를 잃은 동주(박보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주는 뺑소니 진범 민주영(오정세 분)의 사주를 받고 대신 자수한 경일(이정하 분)의 면회에 가 “한마디만 해. 그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 빼낼 테니까”라고 애원했지만 경일은 외면했다.

경일의 면회를 감시했던 교도관은 민주영과 한패였다. “면회를 왔다고요? 이경일 씨 상태는 어때요?”라고 물은 민주영은 “좀 불안한 것 같긴 한데 원래 처음 수감되면 다들 그럽니다”라는 대답에 “‘다들 그런다’? 다들 그래도 불안 요소는 제거하는 게 좋겠죠?”라고 암묵적으로 지시하며 “시계 잘 어울리네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경일의 누명을 풀어주려 백방으로 뛰어다니던 동주는 경일이 ‘미안합니다. 사죄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긴 후 세상을 떴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경일의 유류품 속에서 민주영, 금토끼(강길우 분)가 차고 있던 것과 같은 시계를 발견했다. 그는 “이 시계, 경일이 거 아니에요. 금토끼가 차고 있던 거랑 같은 거잖아요. 경일이 죽인 놈 거예요. 국과수에 보내서 지문이랑 DNA 확인해 보면..”이라고 했지만 고만식(허성태 분)은 “검사가 이미 자살로 사건 종결 시켰어”라고 포기했다. 동주는 “무슨 개소리예요? 경일이 죽은 지 몇 시간도 안 지났어요”라고 분노하며 민주영을 찾아갔다. 민주영에게 시계를 던지며 “네가 죽였지? 이경일 몰라? 모른 척 하지 마. 네가 시킨 거잖아”라고 절규하던 동주는 민주영이 피식 웃자 “웃어?”라며 주먹을 날렸다.

경일의 어머니 미자(서정연 분)는 “동주야, 이제 여기 오지 마라. 네 잘못 아닌 거 알아. 근데 널 원망하게 될까 봐 그래. 그러니 더는 보지 말자”며 “연락이 없으면 그냥 잘 살겠거니 그렇게 지내자. 너도 이제 마음의 짐 덜고 맘 편히 살아”라고 동주와의 인연을 끊었다. 동주가 걱정돼 집으로 찾아갔던 한나는 그가 오열하는 소리를 듣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동주는 민주영이 고소 취하 조건으로 내건 필사를 마치고 세관으로 찾아갔지만 “막상 또 보니까 컨트롤이 안 되네”라며 분노로 어쩔 줄을 몰랐다. 한나가 해준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말을 되뇌며 어렵게 참은 동주는 “고생하셨네요. 고소는 취하할 테니까 걱정 마요. 우리 다신 보지 맙시다”라며 필사본을 내동댕이치는 민주영에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

동주가 “너 같은 놈은 하늘 보고 산 적 없지? ‘서시’라고 알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쪽팔린 줄 알아, 네가 사람 새끼라면”이라고 이를 갈자 민주영은 “꽤 문학적이시네요”라며 비웃었다. 동주는 민주영 대신 옆에 있던 창문을 주먹으로 내리친 후 “동양 챔피언. 복싱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통산 21전 21승 무패 KO승. 그게 나야”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 봐.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이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고, 민주영은 깨져버린 창문을 보며 동주를 향한 승부욕을 느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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