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노이즈’ 이선빈 “마니아라 공포물 도전 더 신중..모두 겪을 수 있는 층간소음이라 용기내”

입력 2025-06-17 15:31:03
수정 2025-06-18 1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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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배우 이선빈/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선빈이 처음으로 공포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소감을 밝혔다.

이선빈은 어릴 때부터 공포 마니아였지만, 영화 ‘노이즈’를 통해 이제서야 공포물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됐다. 기회는 계속 있었지만, 팬인만큼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선빈은 공포 장르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이선빈은 “나한테도 공포물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내가 진심인 분야에 너무 조심스러워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웹툰이 실사화 많이 되는데, 그런 드라마도 많이 들어왔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캐릭터면 오히려 내가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고, 내가 부족한 것 같아서 고사한 적도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공포물은 너무 좋아하는데, 내 외모, 스탠스, 톤들이 공포물에 나오는 배우들과 비교해서 부족하다고 생각돼 못했다”라며 “‘노이즈’의 경우는 주제의 힘이 컸다. 보통은 판타지적인 게 많은데, 층간소음은 평범한 인간이라면 모두 겪을 수 있는 거라 공포물에 특화된 배우가 아닌, 평범한 이선빈도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으로 용기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선빈은 “이번에 공포에 도전해 보고 제일 어려운 장르인 걸 너무 느꼈다. 배우 입장에서 모순적인 게 많다고 느꼈다”라며 “캐릭터로는 상황을 누구보다 몰라야 하는데 배우로서는 계산적으로 철저하게 움직여야 하니깐 정말 어렵다는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초 차이로 ‘에잇’ 될 수 있으니깐 그게 정말 어려웠다. 내 욕심에 떠밀려서 하면 안 되는 장르가 맞았구나를 새삼 깨달았다”라며 “공포 장르 제안이 또 들어왔을 때 매력적이면 하겠지만, 진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선빈의 신작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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