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남궁민과 전여빈이 빗속에서 키스를 했다.
전날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는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 분)이 키스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서영(이설 분)이 자신에게 냉담한 이제하에게 입을 맞췄다. 이에 이제하는 “뭐 하는 거야?”라고 물어고, 채서영은 “나고 기는 대체품을 찾아봤자 성에 안 차서. 그래서 처음 원했던 걸 갖고 나면 직성이 풀릴까, 그래서 해본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이제하는 “우리 영화만 하자. 너랑 나는 그거면 충분해”라며 선을 그었다.
이제하가 떠난 회의실에 배우들 미팅이 취소됐다. 이에 이다음은 이제하에게 연락해 그를 만나러 갔다.
망설이던 이다음은 “제가 지금부터 할 얘기는 화를 안 내셨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제 잘못이라 화를 내셔도 백 번 이해합니다”라며 이제하에게 미리 이야기를 했다. 이어 이다음은 “서영 선배님네 연습실을 갔었는데요. 제가 발작을 일으키는 바람에 서영 선배님이 아무도 못 보게 막아주시고 저를 병원에 데려다주셨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눈치를 봤다. 그런 이다음에 이제하는 “발작을 했다고요? 지금은 괜찮아요? 봐봐요. 괜찮은 거 같은데?”라며 이다음을 걱정했다.
이제하의 반응에 당황한 이다음은 “네 괜찮으니까. 제가 테스트 촬영도 무사히 마쳤죠”라고 말했고, 이제하는 “괜찮으면 됐어요. 왜? 한 소리 들을 줄 알앗는데 쉽게 넘어가니까 마음이 좀 놓여요? 비밀유지 사항 위반이에요”라며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런 상황이면 도움을 청하는 게 당연하지. 차라리 서영이가 옆에 있었던 게 다행이네요”라고 상황을 넘겼다.
이어 이다음은 “서영 선배 감독님이 데뷔시켰잖아요. 선배는 데뷔 때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이제하는 “뭐. 내가 잘 모르는 걸 알려준 훌륭한 배우예요”라며 덤덤하게 답했다.
이다음은 “그럼 감독님한테 서영 선배는 어떤 사람이에요?”라고 다시 물었고, 이제하는 “감독한테 배우는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인지 보다는 어떤 배우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제하의 반응에 이다음은 “되게 어렵게 말하시네. 감독님은요. 저한테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제가 사람을 되게 잘 보거든요. 믿어보세요”라고 자신했다.
이제하가 임준병에게 “부탁 하나만 하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이다음의 첫 스케줄 이제하가 “선물 하나 보냈어요. 집 앞으로”라며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이다음은 자신의 집 앞에 대기하고 있는 임준병에 “뭘 보내신 거예요?”라며 당황했다. 이제하는 “걔 맞아요. 당분간 다음 씨 매니저로 일할 거예요. 영화 찍을 동안만”라고 설명했다.
이다음은 원래 영화 감독이 배우를 이렇게까지 챙겨주냐며 궁금해했고, 임준병은 “이제하가 생전 부탁하는 사람이 아닌데. 부탁을 하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임준병은 “그리고 내 꿈이었거든. 무비스타의 매니저”라며 이제하의 제안을 받아들이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이다음은 “무비스타요? 어떡하죠? 저는 무비스타가 아닌데”라며 머쓱해했고, 임준병은 “다음 씨는 나의 첫 배우이자. 나의 첫 무비스타야”라고 말해 이다음이 감동받았다.
김진여(예수정 분)를 찾아간 이제하는 “하얀 사랑 시나리오 아버지가 쓴 거 아니죠? 다 알고 계셨던 거죠? 도대체 이제와서 애 저한테 이러시는 건데요?”라고 따지듯 물었다. 이에 이제하의 말에 답을 하지 않은 김진여가 숨어 있던 이다음을 데리고 나왔다.
이다음은 이제하에게 “원작에 나온 선배님이니까요. 한번 인사드리고 싶어서 오게 됐어요”라며 눈치를 봤고, 이제하는 “이다음 씨가 왜 여기 있어요? 다 들었잖아요. 나에 대해서 검색해 봤다며. 거기 친절하게 다 쓰여져 있었을 텐데. 도대체 왜 남의 얘기를 엿듣고 그래요?”라며 분노했다. 이후 이제하는 다시 김진여에게 돌아가려는 이다음을 붙잡고 “나는 이다음 씨가 여기 안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다음을 집 앞까지 데리고 온 이제하는 “나도 이다음 씨 비밀 하나 알고 있으니까. 이다음 씨도 내 비밀 하나 지켜줄래요? 이두영 감독이 쓴 ‘하얀 사랑’, 그거. 그 사람이 안 쓴 거 같거든. 진짜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네. 쪽팔리고 화도 나고. 그래서 내가 이 영화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하얀 사랑 진짜 주인 찾아주려고.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라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이다음이 이제하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제하는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요?”라고 물었고, 이다음은 “감독님 친구가 제 매니저님이세요. 잊으셨구나? 잠깐 나갈래요?”라고 답했다. 비를 맞겠다는 이다음에 이제하는 “무슨 짓이야. 감기라도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그래요?”라며 걱정했다.
이다음은 “바로 씻으면 괜찮은데”라며 쏟아지는 빗속으로 달려나갔다. 이에 이제하가 놀라 이다음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이다음은 “감독님이 절대 안 할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진짜 대쪽 같네. 이렇게 좋은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이다음의 설득에 이제하가 우산을 내리고 이다음과 함께 비를 맞았다. 이어 이다음이 “아무래도 억울해서 안 되겠어요. 씬 넘버 30. 둘은 가볍게 키스를 한다”라며 이제하에게 입을 맞췄다. 이다음은 “이용하라면서요”라며 눈치를 봤고, 이제하가 이다음에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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