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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POP]구준엽, 故서희원 20년 전 韓에 두고간 빗 보관하고 있었다 ‘먹먹’

입력 2025-06-24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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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故 서희원, 구준엽
사진=故 서희원, 구준엽

[헤럴드POP=박서현기자]구준엽이 20년간 故 서희원의 검은색 머리빗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故 서희원에게 돌려준 검은색 머리빗이 이젠 유물이 됐다고 보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 머리빗은 과거 서희원이 한국 여행을 왔을 때 실수로 두고 간 것으로, 이후 구준엽과 헤어져 돌려받지 못했다고. 구준엽은 머리빗을 20년 넘게 보관하다 지난 2022년 재회했을 때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구준엽은 과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을 당시 서희원이 선물해줬던 스웨터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던 터. 현지 네티즌들은 “구준엽의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 “마음이 아프다”,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故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로 알려진 인기 드라마 ‘유성화원’에서 주연을 맡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사랑받은 스타다. 구준엽과는 약 20년 전 연인 관계였으나 주변의 반대로 헤어졌고, 지난 2022년 재회 끝 결혼해 대만에서 신혼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2일,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故 서희원은 현재 대만 금보산 추모공원에 안장됐으며, 구준엽은 야윈 모습으로 매일 금보산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준엽은 故 서희원의 동상을 제작 중이며,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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