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오겜3’ 황동혁 감독 “케이트 블란쳇, 자녀들 ‘오겜’ 팬이라 특별출연..미국판과는 연관성 없다”

입력 2025-06-30 15:34:15
수정 2025-07-01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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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황동혁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황동혁 감독이 케이트 블란쳇의 특별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는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카메오로 등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오징어 게임’이 미국판으로 확장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의 미국판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한국에서 딱지맨은 공유가 했으니 이번 시즌에서 그 역할을 마지막에 넣는다면 여자 캐릭터로 해보고 싶었다”라며 “짧게 나온다. 대사도 한마디밖에 없는데, 짧은 순간에 화면을 장악할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케이트 블란쳇이 생각났다. 평소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사 대표님이나 프로듀서들도 동의해 섭외하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만났을 때 자제분들이 ‘오징어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자신도 재밌게 봤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서 바쁜 스케줄에도 오케이를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개할 때까지 비밀로 해주시기로 했는데, 가족들한테도 지키셨는지는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황동혁 감독은 “미국판에 대해 루머가 떠도는 거 같은데, 정해진 건 없는 걸로 안다”라며 “미국에서 끝나다 보니깐 그런 것 같은데 그 장면이 미국판과는 연관성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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