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오겜3’ 임시완 “박성훈에 하는 짓 보고 나도 명기에 마음 떠나..아기한테도 충격적”

입력 2025-07-02 14:46:59
수정 2025-07-07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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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임시완/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임시완이 촬영 당시 심정을 떠올렸다.

임시완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3에서 잘못된 코인 투자로 빚쟁이와 구독자들에게 쫓기다 게임에 참가한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 ‘현주(박성훈)’, 아기에게 한 행동으로 전 세계적인 원망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출연진이 아닌 시청자 입장으로는 ‘명기’를 손절하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시완은 클라이맥스신인 파이널 게임 장면에 대해 “그 신이 많이 충격적이기는 했다”라며 “클라이맥스기 때문에 그 신을 향해 달려가는 건데 인간적으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감정이기는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명기’를 어떤 착한 혹은 나쁜 역할로서 이해를 하기보다 굉장히 겁 많고 소심한 찌질이였다는 관점에서 접근해 봤다”라며 “그래야 그나마 그 행동에 대한 당위성이 생긴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시완은 ‘현주’에게 하는 행동을 두고서도 “그 역시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신이었다”라며 “누구도 죽이면 안 되겠지만, 하필 죽여도 ‘현주’ 같은 정의로운 인물을 죽이니깐 그때부터 나 스스로는 이미 ‘명기’라는 사람에 대해서 마음이 떠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은 파이널 게임에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니깐 나보다는 관대하신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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