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배우 이규한이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규한과 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한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드러냈다. 그는 같은 소속사에 있는 김영철과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매니저에게 ‘아는 형님’ 출연 여부 연락을 들은 지 3분도 되지 않아서 김영철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출연하게 되면 꼭 자기 위주로 분위기를 이끌어달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규한의 예능감을 유심히 지켜보던 김영철은 “이제부터 매주 나와라”라면서 질투 섞인 농담을 했다.
임수향이 ‘나를 맞춰봐’ 시간에 자기소개를 하는 가운데 임수향이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에 대해 이규한은 “입냄새를 확인하는 것 아니냐”면서 짓궂은 오답을 내놓았다. 이어 임수향과의 섹시한 눈빛 대결에서 이규한은 과도하게 섹시한 표정을 지으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의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자마자 멤버들의 관심이 저조해진다는 것을 느낀 이규한은 “이제부터 내 질문에 집중하지 않으면 딱밤을 때리겠다”라고 선언해놓고 김영철이 엉뚱한 오답을 내놓자 강력한 딱밤을 날려 주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규한은 “김영철을 때렸으니 이제 됐다. 다른 멤버들은 때리지 않겠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규한은 자신을 소개하며 “옷 입을 때 그날의 속옷 색깔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집 옷장에 보면 색깔별로 속옷이 정리돼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최근 사우나에 갔다가 민망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유는 온 몸의 털을 제거하는 브라질리언 왁싱을 했기 때문. 이규한은 “처음엔 다리털을 제거하러 갔는데, 전신제거와 2만원 차이 나더라”라며 “그래서 전체를 다 밀었는데 막상 사우나를 가니 다들 한 곳을 봐서 당당하게 걸을 수 없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독특하게도 ‘좀비’를 꼽은 이규한은 특징을 잘 살린 명품 좀비 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