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안효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사내맞선’ OST가 삽입된 것을 두고 감사를 표했다.
안효섭은 자신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극 중 ‘진우’의 영어 더빙을 맡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작업에 함께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안효섭은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케이팝이라는 주제인 걸 떠나 대본 자체가 재밌었다”라며 “내가 영어를 하니깐 항상 영어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구도 있었다. 감독님들과 조금 더 편안하게 많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만들 수 있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확실히 더빙 연기는 표현을 목소리로만 하니깐 과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감독님들은 LA에 계셔서 난 줌으로 녹음했는데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라며 “내가 준비해 온 걸 더 잘 살려주시기도 했다. 카메라를 앞에 두고 내 표정을 살린 것도 있다고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매기 강 감독은 안효섭의 출연작인 드라마 ‘사내맞선’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는 ‘사내맞선’의 OST인 멜로망스의 ‘사랑인가봐’가 삽입되기도 했다.
이에 안효섭은 “감사했다”라며 “영화에 곡 자체를 그대로 넣으실지 몰랐다. 한국어가 그대로 나오더라. 되게 빵 터진 기억이 있다. 되게 똑똑하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 드라마 신을 통째로 가져온 자체가 영리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했는데, 멜로망스 정동환이 만나자마자 감사하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노래가 좋아서 그런 거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효섭의 스크린 데뷔작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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