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아이돌 출신 어벤져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X아린, K-청춘물

입력 2025-07-23 14: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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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사진제공=KBS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청량한 드라마가 펼쳐진다.

23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연출 유관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관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늘 첫 방송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 드라마다.

유관모 감독은 “수채화 같은 드라마다. 2025년 여름의 K-청춘을 그려냈다. 두 주인공이 곤경에 처했는데,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 가족이라는 주제를 함께 다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보여드리겠다. 해외 시청자들을 위한 볼거리도 많다”고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주역들은 아이돌 출신 배우가 많다. 유관모는 캐스팅 이유로 “대본을 보고 맞는 이미지와 연기력을 찾았다. 찾고 보니 아이돌 출신이 많다. 각 역할의 싱크로율이 높다. 역할에 맞는 연기력이 좋은 분들을 뽑으니까 어벤져스가 됐다”라고 했다.

아린, 윤산하/사진제공=KBS
아린, 윤산하/사진제공=KBS

윤산하는 박윤재 역을 맡았다. 윤산하는 “박윤재는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 진심인 친구다. 한순간도 평범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본을 본 소감으로 “제목을 보고 되게 궁금했다. 반전이 있어서 매력있었다. 처한 상황이 굉장히 궁금해서 연기해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으로 “편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KBS에 편성이 되어 반가우면서도 걱정이 됐다. 첫 주연이기도 하고, 돌이켰을 때 아쉬웠던 부분도 있어서 깊이 있는 연기를 하려고 했다”고 했다.

아린은 김지은 역을 맡았다. 아린은 “로코를 정말 해보고 싶었다. 대본을 보자마자 너무 두근거렸다. 재미있고 청량해서 즐거웠다. 남자로 변하는 장면을 보면서 ‘남자 역할도 같이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유정후가 맡았다”라고 했다.

‘S라인’ 등 동시기 두 작품을 공개하게 된 아린은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작품을 공개하게 됐다. 워낙 장르가 달라서 차이점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S라인’은 자극적이고 다크하다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청량하고 밝은 내용이라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후는 남자로 변신한 김지훈(김지은) 역이다. 유정후는 “걱정이 많았는데, 역할을 해내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츄는 강민주 역을 맡았다. 강민주는 “동료들이 나이대가 비슷했다. 그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다. 강민주가 어떻게 하고 싶을지 상상하면서 대본을 봤다. 열심히 도전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유관모 감독,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사진제공=KBS
유관모 감독,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사진제공=KBS

츄는 윤산하, 아린과의 호흡에 대해 “직업이 같이 의지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 기댈 수 있는 환경이라 오랜만에 연기를 도전하는데도 불구하고 편하게 임했다. 애드리브도 상의했다”라고 했다.

6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소감으로 “6년 만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정극이라 떨리고 설렜다. 첫 정극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캐릭터 자체가 학창시절에 되고 싶고 경험해 보고 싶은 퀸카, 인기녀 콘셉트라 매력적이었다. 굉장히 흥미로웠다. 표현하고 싶은 방향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저랑 닮아있는 부분 덕에 즐거웠다. 통통 튀는 핫걸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린은 “음악방송에서 많이 마주쳤다. 윤산하는 데뷔 동기다. 츄도 연말무대를 같이 한 적 있다. 촬영할 때 오로지 박윤재, 강민주로만 보였다. 무대 때 모습이 아예 생각 안 날 만큼 캐릭터에 몰입했다”라고 했다.

윤산하는 “호흡이 좋았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해주고 응원해줬다. 무대 위에서의 시간이 많았는데, 그때 단련한 집중력이 연기할 때도 드러냈다”라고 말했다.

시청률 공약으로 “잘되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시즌 2를 만들겠다. 다른 버전으로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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