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최설아가 조현민과 스킨십 문제로 폭발했다.
전날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설아가 그동안 조현민에게 쌓였던 불만을 터트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담이가 최설아에게 벌칙으로 뽀뽀하라고 해 패널들이 놀랐다. 조현민은 “제가 뽀뽀하려고 하면 아내가 싫어하니까. 그렇게 받아들인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설아는 “애가 없어도 안 해요. 없어도 저희 똑같아요”라며 “9년 됐습니다. 이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스킨십은 불편해요. 살 닿고 그런 게 제가 싫어진 거 같아요”라고 스킨십을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며칠 뒤 설현 부부가 전곡항으로 여행을 떠났다. 조현민은 “연애 때처럼 제가 최선을 다해서 데이트 코스도 짜고 옷도 잘 갖춰 입고 해서. 그런 걸 원했던 거 같은데. 못해줘서. 시그널이라고 해야할까요? 부끄러워서 못하는데 그래도 액션을 취해야겠다”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간다는 조현민에 최설아가 분노했다. 최설아는 “나 못 타. 저거 타자는 거 아니야. 나 고소 공포증 있어서 못 타는데”라며 자신의 취향을 모르는 조현민에 화를 냈다. 그리고 조현민은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뭔가 무서운 거? 대관람차 같은 거탔을 때 느끼는 콩닥거림을 사람에 대한 콩닥거림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라고. 그래서 그 케이블카가 딱이라고 생각한 거죠”라며 케이블카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최설아가 케이블카에 잔뜩 겁을 먹고 안절부절 못했다. 반대로 조현민은 설레는 마음으로 겁 먹은 최설아에게 슬쩍 다가갔다. 최설아는 눈도 뜨지 못하고 다가오는 조현민을 필사적으로 밀어냈다. 최설아는 “진짜 무서워서 속옷까지 다 젖었어요 저때”라며 당시 무서웠던 심정을 말했다.
케이블카에 이어 갈매기 떼에 최설아가 기겁했다. 최설아는 “길 가다가 비둘기 떼만 있어도 길을 돌아가는 사람이에요”라며 평소 새를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틈을 타 조현민이 최설아의 손을 잡는데 성공했다. 조현민은 자신의 품에 안긴 최설아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갈매기에 기가 빨린 두 사람이 식당에 들어갔다. 최설아는 조개구이에 “서울 가면 이런 거는 못 먹긴 하지. 바닷가니까 이런 거 먹지.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조개를 굽기 시작했다. 이에 최양락은 “현민이가 구워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했고, 조현민은 “설아가 장갑을 끼고 저보다 능수능란하니까”라며 변명했다.
최설아가 조개를 굽고 새우까지 까는 동안 먹기만 하는 조현민에 패널들이 야유했다. 최설아는 “여기와서 나 여태까지 하나도 안 먹고 있는데”라고 말했지만 조현민은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먹기만 했다. 최양락은 “너는 저기 간 목적인 처먹으러 간 거냐?”라며 일침했다.
최설아는 “나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왜 이렇게 오늘따라 돈을 쓰고 왜 그러는 거야? 오빠가 너무 이상해”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조현민은 “오빠의 숨은 뜻은 우리 관계의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거야”라며 스킨십을 원한다고 말했다.
최설아는 “뭐라는 거야. 나는 왜 이제 와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어. 막말로 9년동안 가만히 있다가 이 나이 먹고 우리가 뭐 어쩌자는 거야”라며 조현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조현민과의 설전에 최설아는 “난 영원히 할 생각이 없어. 내가 영원히라고 하면 우리가 이혼하는 거냐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라며 답답해했고, 이혼 언급에 조현민은 “네가 영원히 안 하면 이혼인 거야? 내가 시도하면 할수록 이혼에 다가가는 거네? 그 얘기야?”라며 폭발했다.
최설아는 스킨십을 피하는 이유가 조현민에게 있다며 “진짜 해외여행을 가도 우린 아무 일이 없었어. 기억나지? 우리 세부 갔을 때 잔 거 인정해? 마닐라 갔을 때 잤던 거 인정해?”라고 물었고, 조현민은 “여행 가서 그런 일들 때문에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지”라고 답했다. 이어 최설아는 “그게 1회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지. 우리 연애 때부터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최설아는 “우리 괌 갔을 때도 오빠 그냥 잤어. 오빠 계속 잠만 잤어. 자러 온 사람처럼. 그때 내가 얼마나 수치스러웠을지 그건 알아? 내가 어댔겠어 내 마음이?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나를 전우애처럼 우정으로 생각하나? 나는 그랬어”라며 속상했던 마음을 말했고, 조현민은 이해하지 못했다.
최설아는 “나는 왜 오빠가 나를 무시하고 자는지 모르겠어. 왜 예쁜 곳에 와서 남자 동기처럼 잠만 자고 가는지 모르겠어 이런 말을 하는게 저한테는 어려웠던 거 같아요. 옆에서 잠을 자는데 너무 싫은데 말을 못하니까. 솔직히 저는 밤을 새운 적이 되게 많았어요. 속이 터져서. 이 오빠는 모를 거예요. 자존심이 상하는데 그 말은 더 하기 싫어서. 혼자 속앓이 하다가 아침되면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라며 숨겨왔던 상처를 얘기했다.
또 최설아는 “울릉도 갔을 땐 차라리 입 다물었으면 나았을 거다. 그때 같이 간 사람들한테 뭐라고 했어. 설아랑 오늘 한다고. 나 말고 다른 사람들한테 예고했어 안 했어? 너무 기분이 나빴어. 그런 말을 왜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조현민은 당시 자신의 태도에 기분나빠하는 최설아를 이해하지 못했다.
최설아는 “그 사람들이 다음 날 물어볼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조현민은 “부부인데 왜 안 돼?”라며 진심으로 문제를 못 알아챘다. 이에 최설아는 “오빠 진짜 최악이구나. 그러면 인터넷에 올려. 우리 오늘 했습니다. 올려. 여자들은 그런 거 진짜 싫어해. 말 그대로 부부, 비밀스러운 얘기잖아. 오빠는 내가 문제라고 하잖아. 내가 거절하면 그때와서 오빠가 ‘자존심 상해서 됐다’ 하는데 누구 자존심이 더 상하겠냐?”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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