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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첫방 ‘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 버틸 수 없는 고통 안락사 의뢰…이보영 “상담 진행할게요”

입력 2025-08-0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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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메리킬즈피플’ 방송캡처
MBC ‘메리킬즈피플’ 방송캡처

[헤럴드POP=전하나 기자]이민기가 이보영에게 안락사를 의뢰했다.

전날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우소정(이보영 분)이 마지막을 원하는 사람들의 뜻을 들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강윤(이상윤 분)은 “나 최강윤은 이제 생을 마감하려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제 선택이었고. 지금 이 순간 매우 행복하고 만족합니다”라며 안락사가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영상으로 남겼다. 그런 최강윤에게 우소정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면 꼭 오늘 안 하셔도 돼요. 미루셔도 되고, 아니면 여기서 그만하셔도”라며 마지막으로 그의 의사를 확인했다.

이에 최강윤은 “아니요. 통증이 또 찾아오기 전에 지금 가고 싶어요”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우소정이 샴페인을 건넸다. 최강윤은 “간단하네요”라며 샴페인을 마셨다. 그리고 최강윤의 “얼마나 걸려요?”라는 질문에 우소정은 “보통, 한순간에 끝나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최강윤은 그의 답을 듣지 못하고 잠에 들듯 한순간에 눈을 감았다.

하지만 최강윤이 죽지 않고 깨어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우소정은 “미안해요 뭔가 잘못됐나 봐요”라며 당황했다. 그리고 무언가 결심을 한 우소정이 괴로워하는 최강윤에 베개를 들고 다가갔다. 이에 최강윤은 “그냥, 하세요”라고 말했다.

최대현(강기영 분)이 벤포나비탈을 구하기 위해 마약상 구광철(백현진 분)을 찾아갔다. 약을 사가지만 멀쩡한 최대현을 의심한 김시현(오의식 분)은 “내가 물 탔어. 약 되팔지 않는다는 거 확인하고 싶었거든. 최닥터가 쓰는 거 맞아?”라고 확인했고, 최대현은 “나 약장사 할 생각 없어요 돈벌이 침범 안 할 테니까. 제대로 된 거 줘요”라고 답했다.

최대현과 신경전을 벌이던 김시현은 “트렁크에 실어두라고 할게. 제대로 된 거 줄게. 돈도 안 받을 게. 하나 해볼래? 확실하게 확인해보고 싶은 거 아니야?”라고 떠봤고, 최대현은 “아니요. 믿을게요 제대로 된 걸로 줘요?”라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그런 최대현에 김시현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불법 시술이나 하는 새끼가”라고 나지막이 말했다.

그런 가운데 백의원(유승목 분)이 “용의자가 있는데 왜 아직이야?”라며 안태성(김태우 분)을 재촉했다. 이에 안태성은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라며 그의 눈치를 봤다. 백의원은 “우리 애가 인사도 없이 이렇게 갑자기 가 버렸어. 이거 살인이다”라며 아들 백현승의 안락사를 도운 사람들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

안태성은 “약속드리겠습니다. 꼭 범인 잡아서 처벌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고, 백의원은 “환자들한테 벤포 놔주고 죽게 도와준다? 이거 싸이코패스야”라며 분노했다. 그런 백의원에 안태성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안락사 현장에서 확실한 증거 잡아서 반드시 체포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우소정과 최대현이 다음 의뢰인인 조현우를 기다렸다. 우소정은 조현우에 “진료기록 봤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조현우는 “상담해 주신다고 들었어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조언을 해주신다고”라며 간호사 최예나에게 들은 이야기를 말했다.

우소정은 배달기사 일을 하고 있는 조현우에 “돈 때문이라면 일 그만두시는 게 나을 거 같다. 일하시는 거 위험합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조현우는 “제가 오늘 이 면접을 통과해야 도와주시는 거죠? 무조건 도와주는 건 아니라고 들었어요”라고 물었고, 우소정은 “진료 기록을 좀 더 살펴봐야 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조현우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알려주세요. 거절은 익숙하거든요”라며 수많은 거절에 체념한 모습을 보여줘 우소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달 일을 하던 조현우가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응급실에서 조현우와 재회한 우소정은 “진통제 마지막으로 쓴 게 몇 시간 전이에요? 종류, 복용 시간 알려줘야 도와줄 수 있어요”라며 그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에 조현우는 “제 상태 아시잖아요. 그냥 닥치는대로 수시로 먹었어요”라고 답했다.

커튼을 친 우소정은 “오토바이 타면 안 된다고 했잖아요. 통증이 더 심해졌어요?”라고 물었고, 조현우는 “요즘 병 진행이 더 빨라진 거 같아요. 저 그냥 가게 해 주세요. 어차피 진통제가 듣는 것도 아니고”라며 괴로워했다.

우소정이 다른 진통제를 처방해준다고 하자 조현우는 “다른 진통제 필요 없어요. 집에도 진통제는 미치게 많아요”라며 몰래 병원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쓰러진 조현우는 우소정에게 “그만하고 싶어요. 그만”라고 말했다.

일을 그만두라는 우소정에 조현우는 “병원비 때문에 그동안 모았던 돈 다 썼어요. 살아 있는 동안은 어떻게든 돈이 필요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우소정은 “그러니까 그만 하라고요. 상담 진행할게요”라며 그의 의뢰를 받아들이겠다 답했다.

우소정은 “전에 같이 만났던 친구가 연락할 거예요. 그 친구한테 어디서 어떻게 떠나고 싶은지 얘기하면 될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진짜 본인이 원하는 걸 해봐요, 진심으로”라고 조언했다.

한편 안태성이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우소정 일행으로 확신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2년 전 고해성사를 하던 우소정이 “저는 이제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믿음을 떠날 겁니다. 이제 더는 마리아가 아니에요”라며 성당을 떠나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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