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채연과 윤택이 강릉에서 맛집 탐방을 했다.
전날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채연과 윤택이 강릉 맛집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채연이 “여기 강릉이라고 해서 왓는데 아무도 없고. 오늘 아침부터 숍 가서 예쁜데 아무도 없고. 저랑 데이트하실 분 아무도 없어요?”라며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했다. 그리고 그런 채연 앞에 허영만이 “날 부른 게 너야?”라고 등장했다.
채연은 “왜 이제 오셨어요. 강릉 맛집 데려가 주신다면서요. 너무 기다렸잖아요”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오늘 모든 날이, 모든 날이? 모든 날이 좋았다”라며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친분이 있는 채연과 윤택에 “두 분이 어떻게 가수고, 개그맨이시잖아”라며 궁금해했고, 채연은 “이렇게 절 따라다녀요”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윤택은 행사장에서 저는 MC를 보던가 가수로 무대를 서니까요.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게 됐어요“라고 채연과 알게된 계기를 밝혔다.
현지인 추천 메뉴 멍게비빔밥을 먹은 윤택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어 채연은 “근데 이거 멍게 식감이 너무 좋아요. 저 멍게를 약간 안 좋아하는 이유가 식감이 물렁물렁해서 거든요? 근데 이건 엄청 쫄깃쫄깃해”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멍게는 역시 바닷가에 와서 먹어야지”라며 멍게 맛을 인정했다.
물회가 나오고 채연은 “저는 사실 물회의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2회 아니면 3회차거든요”라고 말해 윤택과 허영만이 놀랐다. 이어 물회를 먹은 채연이 박수를 쳤다.
그리고 윤택은 “이것도 숙성이네요. 이건 2주 정도 된 맛”라며 바로 숙성된 맛을 알아챘다. 윤택은 사장님께 “사장님 숙성 며칠하세요? 육수?”라고 바로 물었고, 사장님의 “육수? 이틀해요. 육수에 아무것도 안 들어가요. 음료수나 배, 매실 이런 걸 안 넣고”라는 답에 머쓱해했다.
강릉중앙시장의 국밥 집에 들어간 세 사람이 흔치 않은 소머리수육을 먹고 감탄했다. 윤택은 “이거는 참 비주얼이. 한번 먹어보죠. 어떤 느낌인지”라며 처음 보는 비주얼의 수육에 바로 도전했다. 그리고 윤택은 “그냥 젤리 같은데요? 참치로 따지면 참치 뱃살 같은 느낌 기름진”라고 맛을 설명했다.
윤택은 사장님께 “이게 어떤 부위예요?”라고 질문했고, 사장님의 “산속에 있다가 육지에 오시니까 궁금한 것도 많으시네. 그거는 소눈이에요”라는 답에 채연이 깜짝 놀랐다.
채연은 윤택에게 “오빠도 자연인 하면서 되게 여러가지 음식 많이 먹었을 거 같은데”라고 물었고, 윤택은 “많은 대중이 저를 만나면요 항상 하시는 질문이 진짜 맛있어요? 하신다. 가끔 음식 같지 않은데 음식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꼽등이라고요. 그거를 주전자에다가 넣어서 난 물 끓이는 소리인 줄 알았다. 알고 봤더니 귀뚜라미 꼽등이 이런 걸 넣어서 볶음밥에 넣어서 드신다는 거예요. 근데 그런 게 저한테는 음식 같지 않으니까 너무 힘든 거예요. 그런데 먹었죠”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오대산 자연 밥상을 찾아 세 사람이 이동했다. 허영만은 “여기 강원도 오면 보통 동해만 생각하고. 근데 여기는 보시다시피 바다가 없어요. 봄 되면 여기 강원도는 나물이 유명하잖아요. 그 나물을 지금까지 주로 장아찌를 많이 담가서 봄을 느낄 수 있는”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상을 가득 채운 산채정식이 나왔다. 허영만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감자떡을 먼저 먹은 윤택은 “이게 식감이 예술인데? 맛있지?”라고 말했고, 채연은 “이거는 디저트로 먹어도 너무 맛있겠다”라며 공감했다. 그리고 허영만도 “이걸로 이제 이 상의 맛은 결정 났어”라며 깊은 감탄을 내뱉었다.
채연이 다양한 장아찌에 “젓가락이 안 멈추네? 큰일났네”라며 폭풍흡입했다. 그 모습에 허영만은 “요즘 다이어트 안 해요?”라고 물어 채연이 당황했다. 이에 윤택은 “잘 먹어요. 끊임없이 먹어요. 싸기도 잘 싸고”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채연은 “저는 약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나 부모님이 좋아할 음식 보면 생각나요. 다음에 여기 꼭 같이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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