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이경규가 약물 운전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최근 논란이 된 약물 운전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이경규는 최애 MC 이상형 월드컵을 하던 중, 탁재훈과 붙게 된 것에 대해 발끈하며 “탁재훈을 여기에 올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요즘 사건도 있고 그래서 많이 좋아졌다. 겸손 모드로 착해졌다”라며 먼저 약물 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일이 있지만 탁재훈과는?”이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말이 안 되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6월, 이경규는 주차장에서 차량을 착각해 똑같은 타인의 차량을 타고 회사로 이동했다. 알고 보니 주차관리요원이 착각해서 전달한 타인의 차량을 타고 회사로 이동했지만, 차량 주인이 절도 의심 신고를 해 일이 커졌다.
이경규는 간이시약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시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개된 CCTV에서 이경규가 차량 주변에서 아슬하게 걷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의자 신문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국과수 결과, 복용 중이던 공황장애 약 성분이 그대로 검출됐다.
이경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며, 약을 복용 후 운전하면 안 됐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고백 후 사과했다.
이에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물 복용 후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규에 대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경규는 약물 운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경규는 약물 운전 후 방송을 통해 직접 사건을 언급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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