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임세미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5화에서는 3년전 갑자기 은퇴 후 사라진 주가람(윤계상 분)을 찾기 위해 국대 선발도 포기했던 배이지(임세미 분)가 이번에는 감독의 협박으로 선발전 마지막 발을 포기하며 탈락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주가람은 중증 근무력증이 재발했다. 바닥에 쓰러진 주가람 모습을 하필 배이지가 발견했다. 들킬 위기에 교장선생님이 “럭비부 테스트 통과한 기념으로 나랑 술 한 잔 했다. 걸리면 징계다. 내 방에서 좀 쉬었다 가라고 하겠다. 비밀이다”라고 대변해 주가람이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배이지는 “술 한 잔 마신 적 없는 인간이 다리가 풀릴 때까지 술을 마셨다는 게 이상하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 주가람은 특별훈련을 위해 럭비부원들을 수영장으로 불렀다. 학교 측에서는 지켜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전낙균(이성욱 분)은 개망신을 당했다며 주장 서우진(박정연 분)에게서 주장 자격을 박탈하고는 나설현(성지영 분)에게 주장 자격을 부여했다.
전낙균은 배이지에게 정지훈련 벌을 내렸다. 배이지가 하루종일 정지훈련을 하는 모습을 본 전낙균은 그 모습을 보고 배이지에게 “나 보라고 오기 부리는 거네. 지독한 건 인정이다”라고 진저리쳤다.
럭비부 내부에서는 분열이 일어났다. 경기 대신 경찰 공무원 시험을 택한 오영광 때문이었다. 오영광과 윤성준이 주먹질을 하며 싸우기 시작했다. 소란스러워지자 주가람이 나타났다.
주가람은 “럭비부끼리 주먹질을 해? 이유를 불문하고 싸움질하는 건 용서 못한다. 싸움은 오직 경기장 안에서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만이다. 그게 럭비 정신 아니냐? 잘못 깨달을 때까지 뛴다, 실시”라며 럭비부원들에게 벌을 내렸다.
주가람은 오영광(김이준 분)이 “감독님은 럭비선수로 잘 먹고 살았겠지만 전 가능성 없다. 아시잖냐”고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다시 오영광을 찾아갔다.
오영광은 감독님이 어떻게 절 책임질거냐. 전국대회 우승?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냐. 감독님은 졸업하자마자 데려갈 데가 많으셨겠죠. 제 입장 이해 못하시겠죠. 기대도 안 했다“며 분노했다.
주가람은 오영광에게 300개의 드롭킥을 차서 200개를 성공시키면 내보내 주겠다고 했다. 오영광은 일주일 치 연습량에다가 드롭킥은 실업팀 선수도 두 번 중 한 번은 실패하는 것 아니냐며 하지 않으려 했다.
주가람의 의지가 확고하자 오영광이 킥을 시작했다. 땀을 흘리며 300개 중 163개를 성공했다. 주가람은 오영광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나에게는 럭비가 전부였다. 당연히 너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 너무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다. 도망치는 거라고 했던 말,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진심을 전했다.
경찰 시험을 보러 간 오영광은 부원들이 써준 편지를 읽고 마음을 돌렸다. 다시 경기장으로 간 오영광은 “아직 떠날 순간이 아닌 것 같다”며 웃었다.
경기 결과 41대12로 패배했다. 윤성준이 오영광에게 “연습 때 그렇게 잘하다가 12점이 뭐냐. 너 킥 때린 거 다 들어갔으면 14점 아니냐”며 화를 내다가 “그래도 나 감동했잖아”라며 오영광을 끌어안았다. 모든 부원들이 오영광을 끌어안으며 장난치던 때, 주가람이 나타났다.
럭비부원들이 긴장한 채 일렬로 섰다. 주가람은 “12점을 냈고 패배했다. 그러나 잘했다. 우리가 기록할 가장 낮은 점수일 것”이라며 이들을 북돋았다. 주가람은 “난 너희들을 믿는다. 그러니까 너희들도 스스로를 믿어라”며 응원했다.
사격부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됐다. 배이지와 서우진, 나설현이 나란히 선발전에 나섰다.
배이지는 3년 전 국가 대표 선발전 당일 은퇴를 발표한 후 사라진 주가람 때문에 시합을 포기했던 바, 누구보다 절실한 상황이었다.
선발전 도중 배이지가 사라졌다. 전낙균이 배이지를 불러낸 것. 전냑균은 배이지에게 나설현이 올라갈 수 있게끔 하라며 코치답게 코치 역할만 제대로 하라고 종용했다. 배이지가 “저보고 승부조작을 하라는 말씀이냐”고 묻자 전낙균은 배이지가 선수가 되면 가려는 곳 역시 감독이 자기 친구라며 협박했다.
다시 선발전 경기대에 오른 배이지는 멘탈이 흔들려 7점을 쏘고 말았다. 다시 집중한 배이지는 결국 마지막 발을 쏘지 않아 선발전에서 탈락했고, 탈락인줄 알았던 나설현이 4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그 시각, 주가람은 근무력증 증상이 나타나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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