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지드래곤이 홍콩에서 콘서트를 연 가운데, 눈살을 찌푸리게 한 플래카드가 등장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Übermensch’(위버멘쉬)가 공연됐다.
문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 일부 팬은 ‘승리는 데려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공연을 관람했다. 해당 플래카드는 LED로 제작한 플래카드로 어둠 속에서 빛나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지드래곤 역시 해당 플래카드를 읽은 모습이 포착됐다. 지드래곤은 플래카드를 보자마자 고개를 돌렸다. 지드래곤이 시선을 회피하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 SNS 상에 퍼져 팬들도 분노했다.
해당 공연은 LED 플래카드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탈퇴한 멤버를 데리고 오라는 선 넘은 문구가 분노를 유발했다. 빅뱅은 승리가 탈퇴한 후 3인조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특히,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논란으로 빅뱅과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친 인물이다.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에서 승리를 언급한 것도 모자라, 다시 빅뱅으로 데려오라는 선 넘은 문구에 팬들은 분노했다.
지드래곤은 홍콩 콘서트를 성료했지만, 구설도 있었다. 승리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 외에도 홍콩 콘서트를 앞두고 암표 사기 피해가 늘어 사기 피해 신고 30여 건이 홍콩 경찰에 접수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공연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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