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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무속인 된 정호근, 5년간 수입 미신고 “면세사업으로 착각..모든 세액 완납”

입력 2025-08-13 09:50:40
수정 2025-08-13 0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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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유튜브 캡처
정호근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5년간 신당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정호근이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도 납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성북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은 정호근이 누락했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5년 치 세금을 두 차례에 걸쳐 결정 및 고지했으며, 신당을 점술업으로 강제 사업자 등록 시켰다고.

정호근은 조사과정에서 “2017년에는 해당 신당을 촬영용으로 잠시 빌렸을 뿐이었다. 물적 시절을 갖추지 못해 과세사업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조세심판원은 그의 사업장이 2017년부터 점술용역을 제공한 사실이 각종 방송 등을 통해 확인된다며 국세청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내렸다. 네이버 지도에서도 사업장에 간판이 부착 돼 있었다.

정호근은 “무속 활동을 면세사업으로 착각했다”며 “수입을 종교시설 기부금 성격으로 인식했다. 세무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속인 관행이나 비전문가 조언에 의존했다. 점술 용역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라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탈세 의도는 없었으며, 모든 세액을 완납했다. 성북서의 1차 과세 처분은 수년 전 납부가 끝났고, 작년 2차 처분 역시 대출로 급전을 융통해 상당액을 먼저 낸 뒤 잔여 세액은 분할로 납부했다”며 “앞으로는 공인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근은 198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부터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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