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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소이현, 야구 내기 져 ♥인교진에 무릎 헌납(종합)

입력 2025-08-19 0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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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야구 팬 부부 인교진, 소이현이 돌아왔다.

18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야구 팬 면모를 보여준 인소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5년만에 ‘동상이몽2’를 찾아온 소이현은 “오히려 초반보다 지금의 결혼생활이 더 편안해요. 조금 더 톱니바퀴가 잘 맞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남편도 예전보다는 철이 좀 들었고”라고 했다. 이에 인교진은 “예전엔 뭐가 그렇게 안 들었어?”라고 발끈, 김숙은 “교진 씨 철들었어요? 철 안 들어서 재밌었는데”라고 아쉬워 해 웃음을 줬다.

훌쩍 큰 두 딸과 함께 5년만에 등장한 인교진은 “오늘은 곰이랑 독수리랑 싸우는 날”이라고 외치며 하루를 시작했다. “피가 주황색이에요 저분은”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소이현은 “올해 이글스가 역대급으로 잘하잖아요? 인교진 씨 깐족 레벨도 역대급으로 올라가서 요새 살 수가 없어요 진짜”라고 해 웃음을 줬다.

딸들에 “지금 현재 1위 누구?”라고 물은 인교진은 “곰”이라는 둘째 딸의 대답에 “이글스여”라며 당황했다. 두산베어스 팬인 둘째가 “앞으로 우승할 것 같은 팀 누구?”라는 아빠의 질문에도 꿋꿋이 ‘곰’이라고 대답한 반면, 첫째 딸은 “난 독수리”라고 답하자 소이현은 “하은이는 옛날부터 독수리를 좋아했어”라며 웃었다. MC들은 “2대2로 나뉘어서 다행”이라며 야구 팬 가족의 모습을 지켜봤다.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하며 “학교 끝나고 오늘은 학원 가”라고 하던 소이현은 “오늘 중요한 날인데 학원 빼고 야구 봐야 하는 거 아냐?”라는 남편의 말에 “어이가 없네. 아니 무슨 야구 때문에 학원을 안 가?”라고 황당해 했다. 인교진은 “곰이랑 독수리 싸우는 거 1년에 몇 번 안 되는 날이야”라고 주장했고, 둘째 역시 “나도 보고 싶긴 해”라고 중얼거렸다.

소이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인교진은 “독수리 응원하면 학원 빠질 수 있게 얘기해줄게”라며 둘째 딸을 포섭하려 했다. 첫째 역시 동생에게 “오늘만 독수리 할래?”라고 넌지시 물었지만 둘째는 “안 통해”라고 소리를 쳤다.

때마침 “뭐라고?”라며 소이현이 다시 등장하자 둘째는 “아빠가 오늘만 독수리 하래”라며 바로 알렸고, “넌 진짜 별 얘기를 다 한다”고 당황한 인교진은 “그럼 학원 빼준대 아빠가?”라는 소이현의 말에 “아니야, 내가 언제 그랬어?”라고 발뺌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아직 철이 좀 덜 든 것 같은데, 그렇죠?”라고 나지막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부는 야구 경기를 보러 가기 전 프로야구 MD샵과 유명한 잠실 맛집을 찾으며 직관 준비를 했다. 그러나 부부와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스크린이 설치돼 있는 방. MC들은 “야구장 가는 게 아니었어?”라며 배신감을 느꼈고, 소이현은 “어떻게든 표를 구해보려고 했는데”라고 해명해 프로야구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화이글스 팬이라고 밝힌 임형준은 “뭐예요? DVD 방이야?”라고 놀리면서도 “그래도 저것도 부럽다”며 아내가 야구를 싫어하는 탓에 경기를 볼 수 없다고 소이현 부부를 부러워했다.

이글스가 한 점씩 더해가자 친구들은 “이현이 무릎 닳겠네”라며 베어스의 패배를 점쳤다. 결국 경기는 이글스의 승리로 끝났고, 소이현은 주먹을 꼭 쥐고 힘들게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내뱉으며 무릎을 꿇는 수모를 겪었다. 인교진은 “1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맞절을 해 소이현을 경악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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