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씨엘(CL)과 민지(본명 공민지)가 긴 공백기를 깨고 각자의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걸그룹 2NE1 소속인 씨엘은 미국에서,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한 민지는 국내에서 솔로 데뷔라는 새로운 첫 발을 뗄 예정이다.
2009년 데뷔해 벌써 7년째 가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씨엘과 민지는 지난 4월 결별했다. 씨엘은 2NE1 멤버로서 YG에 남았고, 민지는 2NE1을 탈퇴하고 새로운 소속사 뮤직웍스를 찾았다. 이후 4개월여 만인 8월,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에 본격적인 방아쇠를 당겼다.
씨엘은 솔로로서 미국에 진출한다. 19일 미국에서 공식적인 첫 오피셜 싱글 'Lifted'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미국 유명 DJ 디플로의 음악 페스티벌 MDBP 투어에 참여했고, 사전 프로모션곡 '헬로 비치스'를 통해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유의 에너지와 강렬한 포스로 상징되는 씨엘의 음악적 색깔이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지는 지난 13일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첫 번째 무료 팬미팅을 갖고 40여 명의 팬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생애 첫 팬미팅을 준비하면서부터 특별한 설렘을 느껴온 민지에게 팬들은 홀로서기를 축하하는 케이크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솔로 활동은 멀지 않아 시작될 예정이다. 민지는 현재 새 앨범 준비를 위해 곡을 수집하고 있으며 콘셉트나 일정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2NE1의 가장 최근 앨범 활동은 2014년 활동곡 'Come Back Home'과 '너 아님 안돼'가 수록된 정규 2집 'CRUSH'였다. 무려 30개월 만에 씨엘과 민지를 가수로서 만나게 됐다. 그동안 어떤 성장과 발전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새로운 솔로 앨범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