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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아라비아 의상으로 코믹춤..인종 차별 논란에 ‘달까지 가자’ 측 영상 즉각 삭제

입력 2025-08-21 16:21:17
수정 2025-08-21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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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달까지 가자’ 티저
MBC ‘달까지 가자’ 티저

[헤럴드POP=박서현기자]MBC 새 드라마 ‘달까지 가자’ 티저 영상이 중동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이에 MBC는 영상을 즉각 삭제하고 사과했다.

21일 MBC ‘달까지 가자’ 측은 “최근 공개된 드라마 ‘달까지 가자’ 티저는 본 드라마의 스토리가 제과회사를 배경으로 한 점에 착안하여, 1980~90년대의 유명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해 제작하게 되었다”며 “이 과정에서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모두 삭제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부분에 좀 더 세심하고 신중함을 기해서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해당 영상에서는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아라비아풍 의상을 입은 채 코믹한 음악에 맞춰 흐느적거리는 춤사위를 뽐낸다. 김영대도 터번을 쓴 채 ‘꽈배기 댄스’ 행렬해 합류해 눈길을 끈다. 네 사람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한 추억의 CM송이지만,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선 지적이 나왔다. 의상부터 문제가 된 것. 해외 네티즌들 사이 중동 문화를 너무 가볍게 소비했다며 인종 차별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고, 국내 네티즌들도 타 문화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했다. 이 같은 논란을 인식한 MBC는 빠르게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9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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