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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고명환, 연 매출 10억 CEO→‘노벨상’ 한강 작가와 어깨 나란히..기적의 인생 2막(‘옥문아’)

입력 2025-08-2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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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고명환이 기적적인 인생 2막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80회에서는 코미디언 고명환이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본업인 코미디언에 이어 영화배우, 베스트셀러 작가, 요식업 종사자 등 화려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쌓아 올려 화제를 모은 고명환.

KBS 공채로 데뷔해 코미디언으로서 큰 사랑을 받은 고명환은 “KBS 예능은 처음이다. 30년 만에 오게 됐다”며 놀라움을 샀다.

인생 제2막을 살게 된 계기로 고명환은 지난 2005년, 매니저가 운전하던 차가 트럭과 추돌해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사고를 언급했다.

고명환은 “1초 후에 심장이 터져 사망할 것 같으니 빨리 유언부터 하라더라. 깨어난다고 해도 이틀이 한계였다. 나보다 핏덩어리가 더 작은 사람들도 모두 사망했다고 했다”고 설명하며 위급한 상황을 실감하게끔 했다.

그러나 이틀의 고비를 넘겨 심장, 뇌의 핏덩어리가 작아지기 시작했다는 기적적인 이야기. 고명환은 “아직 체력으로 이겨내야 하는 후유증이 있다.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고명환은 앞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올해의 작가상’ 공동 수상자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명환은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님을 만나면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런데 당일에 못 오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수상 이후 코미디언 출신 작가라는 선입견을 비로소 벗어난 것 같다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을 때,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보다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그러나 김숙은 ”오빠가 대상을 받은 적이 없는데 그 기분을 아냐“고 물었다.

이에 고명환은 ”연예대상이 아닌 우수상으로 정정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코미디언, 작가, 강사에 이어 연 매출 10억을 자랑하는 요식업계 CEO까지 겸하고 있다는 고명환.

고명환은 “앞서 네 번을 실패했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니, 책 손자병법‘이 보였다. ’싸우지 말고 이겨라, 이겨 놓고 싸워라’는 말이 와닿았다. 지구 온난화로 여름 음식을 택하고,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50~80대를 타깃층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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