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한 A 씨의 입국 경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A 씨가 이를 거절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22일 ‘송하윤 학폭·폭행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 하나를 게재했다.
A 씨는 “4차 입장문에서 설명드릴 예정이었다. 저는 지금 당장 법적으로 한국에 방문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며, 굳이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당장 한국에 가야 할 가치도 없다”라며 “제가 비용 보전을 먼저 요청한 적도 없을뿐더러, 추후 한국에 방문할 상황이 있을 때 조사에 참석하면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 상황으로 인해 하루하루 업무에 지장을 받고 손해를 보고 있는 쪽은 송하윤 측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하윤 측 기사는 마치 100% 전액인 양 표현했지만 실제로는 제한적 범위 내 일부 정산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한국을 방문함에 있어 단순 계산으로만 해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손해가 송하윤 측에서 제한적으로 지원 예정이었던 금액보다 최소 6배가 더 크다”라며 “실제 제안 내용과 언론 보도 간의 차이로 인해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거절할 것이며, 자세한 내막은 4차 입장문에 모두 포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A 씨는 “본인이 정말로 학폭으로 인한 강제 전학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위의 서류를 발부받아 공개하면 이 모든 상황이 끝난다. 6개 문서를 모두 발부받으면 최대 3000원 정도 나온다. 본인의 억울함을 증명하는 데 훨씬 빠르고, 말씀하신 입국 경비 전액 지원보다 훨씬 저렴하다”라며 “이제 다시 논점으로 돌아와서, 신속한 조사를 위해 자료 공개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약 혹시라도 못하시겠다면 이런 왜곡된 언론플레이는 그만하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제 자비로 한국에 입국해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하윤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음 측은 같은 날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A 씨가 귀국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항공료, 호텔비, 교통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입국 이후 제기된 주장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하나씩 검증해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알렸다.
송하윤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 보도로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송하윤의 소속사였던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반박했다.
그뿐만 아니라 송하윤 측은 지난달 22일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18일에는 무방해 및 협박죄 등으로 고소했다.
A 씨 역시 한국에 입국해 송하윤과 법률대리인을 무고죄 등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4차 입장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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