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③]‘60억 세금 추징’ 이하늬 “억울한 부분도..4년째 세무조사ing, 의연해진 상태”

입력 2025-08-27 10:00:00
    • 복사완료!

이하늬/사진=넷플릭스
이하늬/사진=넷플릭스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하늬가 탈세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최근 주연 이하늬의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다만 당시 이하늬가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만큼 화상으로 진행됐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입문한 이하늬는 2008년 드라마 ‘파트너’를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다. 어느덧 17년차 배우가 된 그는 “사실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면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생각하고 있다. 제가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은 것 같다. 저는 사실 연기가 너무 좋고 제가 취미도 많은데 아직 연기보다 더 재밌는 것을 못 찾은 것 같다. 낚시에 미쳐서 사시는 분들처럼, 찌가 흔들릴 떄의 그 연기의 맛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다른 분들과 비교하기엔 아직 제가 모자라지만 조금씩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스스로 봤을 때 카타르시스가 있고 좋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들이 아이를 낳는다고 은퇴를 한다는 시대는 지났지만, 전 매 작품을 할 때마다 내 마지막 작품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임하고 있다. 변수들이 너무 많지 않나.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 작품씩 하게 되니까 더 소중해지는 것 같다”라고 작품과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지난 2월 세금 60억원 추징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탈세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살면서 억울한 일은 견해차이라는게 그런 것 같다. 이 일을 하면 조금 억울한거는 ‘어쩔 수 없다’ 생각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사실 무엇보다 제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많은 분들꼐 놀라고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이 있었다. 작품이 저만의 것이 아닌데 ‘저 때문에 지장이 있으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사건이)완전히 종료된건 아니고 상임기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세금 납부 했지만 과연 적법한 것인가 다시 한 번 의뢰를 해놓은 상태다. 절차에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으로 다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아직은 과정 중에 있는거라 마음을 초연하게(먹고 있다). 4년째 세무 조사를 하고 있다. 첫째 임신 출산 때부터 하고 있는 상황인거다. 지금은 의연해진 상태다. 큰 일을 너무 큰 일처럼 받아들이면 병 나더라.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이하늬가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올 수 있는 것도 배우자의 응원이 있기에 가능할 터. 그는 자신을 지지해주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너무 당연하게 배우자의 응원이 있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생각한다. 은인 같은 사람을 만나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오히려 더 제가 싱글이었을 때보다 훨씬 더 과감하게 뭔가를 할 수 있게끔 제반을 만들어주고 있다. 미안한 부분도 있고 한데, 배우로서의 행보를 같이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이 가능했던 것 같다. 베드신이라는 게 같은 배우가 아니면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일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무던하게 바라봐주고 배우 이하늬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주는 사람이라 감사하다. 아이를 낳고서는 더 그런 것 같다. 너무 소중한 것을 집에 두고 촬영장에 가야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이 소중한 존재를 놓고 갈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고 시간을 온전히 썼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나가면 전투모드로 ‘이게 마지막일 수 있다’ 한다. 은퇴를 꿈꾸는건 아니지만 언제가 마지막이어도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포기해야하는 기회비용이 너무 세졌기 때문에 해야하는 작업은 몸이 부서져라 해보리라는 마음이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