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이원편성의 딜레마 'W', 본방을 사수하라

입력 2016-08-17 12: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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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한효주 / 이지숙 기자
배우 이종석, 한효주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W'가 우여곡절 끝에 8회 방송을 확정 지었다.

17일 오후 MBC 관계자는 "수목드라마 'W'(더블유, 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8회가 정상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첫 방송 8.6%로 시작한 'W'는 가장 최근 방송된 7회에서는 13.8%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수목극 1위의 드라마이니만큼 관심도도 높다. 2016 리우 올림픽 중계와 'W'의 정상 방송을 두고 매회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에는 경기 중계로 'W'가 결방되기도 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반발의 뜻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17일에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W'는 17일 1안으로 채택돼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2016 리우올림픽 골프, 태권도, 배드민턴 등의 경기가 예정됨에 따라 결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당일 오전에도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던 MBC는 정상 방송을 결정했다. 하지만 18일 방송되는 9회의 경우 아직도 편성을 논의 중이다. 매회 이원 편성인 것. 국민적 관심이냐 시청자와의 약속이냐. 결방이 시청률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인 'W'로서는 산 넘어 산이다.

'W'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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