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청춘시대' 삶에 지친 한예리…"하늘이시여, 도와주세요"(종합)

입력 2016-08-20 2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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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삶에 지친 한예리가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취직을 실패한 이후 크게 좌절한 윤진명(한예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명은 어딘가 분위기가 달랐다. 평소 바쁘게 사는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깨어 있는 때엔 넋이 나간 상태이기 일쑤였다. 그런 윤진명에게 강이나(류화영 분)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명품 구두를 선물하면서 “아직 많은 시험이 남았다”라며 “이번에 면접이 안 된 것은 네 낡은 구두 때문이다”라면서 구두를 선물했다. 그러나 윤진명은 “나보다 더 여건이 좋지 않은 아이가 이번에 붙었다”며 “면접에 떨어진 것은 내 구두 탓이 아니라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했다.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동생의 병원을 찾은 윤진명은 엄마 앞에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진명은 “동생이 깨어나리라 생각했던 희망은 희망이 아닌 재앙이었다”라면서 더 이상 동생을 붙잡고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윤진명은 모욕을 당한 레스토랑에 들러 매니저 앞에서 당당하게 사표를 냈다. 또한 그동안 은행에 모아왔던 적금을 모두 해지하고는 사채 빚까지 갚았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양 손에 잔뜩 떡볶이와 김밥, 어묵들을 사들고 와서 셰어메이트들에게 나눠줬다. 그동안 윤진명이 쏘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셰어메이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진명은 호감을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 셰프 박재완(윤박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는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다음은 없어보였다. 윤진명은 자신을 위해 액세서리를 사라는 박재완의 말에 “나는 필요 없다”며 거절했고, 박재완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이것 또한 다음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시 병원을 찾은 윤진명은 동생을 만나고자 했다. 마치 자신의 손으로 동생의 목숨을 끊으려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동생의 목숨을 끊은 것은 윤진명이 아닌, 윤진명의 엄마였다. 윤진명을 걱정한 셰어메이트들은 그를 껴안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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