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 신은수 “이 세상 교복 다 입어보는 게 목표…요즘엔 ‘장르물’ 해보고 싶단 생각”

입력 2025-09-03 14:29:13
수정 2025-09-07 1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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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고백의 역사> 주인공 신은수 인터뷰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싶은 마음”

“교복을 떠나 장르물, 액션 소화해 보고 싶은 욕심도”

배우 신은수. [넷플릭스 제공]
배우 신은수. [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청춘, 여름 그리고 첫사랑. 배우 신은수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는 청량함이 짙게 배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데뷔 후 여럿 학원 및 청춘물에서 다채로운 소녀를 연기한 ‘신은수’가 있었다. 신은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늘 말씀드리는 게 있는데 이 세상 교복을 다 입어보는 게 제 목표”라면서 “여전히 재밌고, 저에게 잘 어울리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고백의 역사> 속 세리의 교복과 역할은 유독 신은수에게 ‘찰떡’이라는 평이 많다. 남궁선 감독은 “세리라는 인물은 신은수라는 배우와 같은 사람 같다”고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하기도. 배우 본인 역시 이날 인터뷰에서 세리는 본인과 높은 싱크로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백의 역사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고백의 역사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신은수는 “원래는 친해져야 나오는 모습들이 감독님과 초반에 미팅하면서 나온 것 같은데, 사실 제가 상대가 편하게 해주면 마음을 빨리 여는 스타일이라 그런 모습을 일찍 발견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에 따르면 <고백의 역사> 교복은 조금 남달랐다고. 신은수는 “이번 교복이 되게 박시해서 이전 교복들과 달랐다”며 “이렇게 또 하나의 새로운 교복을 나의 컬렉션에 넣는구나 싶었다”며 웃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로서의 캐릭터 변신에 대한 갈증도 여전히 남아있는 그다. 신은수는 “사실 조금은 더 성숙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은 배우로서의 욕심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건 차차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일단 지금 어울리는 거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은수는 데뷔 때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증받았다. 데뷔작이 무려 강동원의 상대역이었던 것. 그는 지난 2016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가려진 시간’에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발탁되며 스크린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화려했던 데뷔에 그치지 않고 신은수는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다양한 소녀를 표현해 왔다. 어딘가 어두운 모습도, 그늘 지나 햇볕이 드리우는 순간까지도 섬세하게 소화해 냈다.

그런 그가 요즘 탐내는 캐릭터는 ‘장르물’에 있었다. 신은수는 “교복을 입고 해도 좋고 요즘 하고 싶은 건 장르물”이라면서 “안 해본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요즘인데 특히 ‘액션’이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첫사랑 이미지라는 칭찬에 “누군가 저를 첫사랑 이미지로 봐주신다면 너무 좋고, 운이 좋게 그런 작품들을 많이 한 것 같아 덕을 봤다”고 말했다.

신은수가 출연한 <고백의 역사>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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