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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참고 수중 몸개그, 극한 코미디 '병만TV' 베일 벗었다(종합)

입력 2016-08-17 12: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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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익스트림 코미디 '병만TV'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정오 tvN go와 SM C&C가 의기투합한 익스트림 코미디 '병만 TV'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클립에서는 김병만을 중심으로 수중 레슬링, 펜싱, 사이클, 높이뛰기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주 샘 해밍턴과 독일 노우어(노우진)가 맞붙은 레슬링 첫 번째 경기. 김병만이 심판으로 나섰다. 수중 경기인만큼 호흡이 중요한 상황. 심판 김병만은 경기 규정에 맞게 두 선수 몸을 검사했다. 그러자 호흡 곤란에 발버둥 치던 샘 해밍턴은 제대로 경기에 임하기도 전에 숨을 참지 못하고 물 위로 떠올라 패배했다. 노우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국 김병만과 독일 노우어가 맞붙었다. 이때 심판위원이 숨을 참지 못하고 경기장을 이탈해 웃음을 안겼다. 심판 이탈에도 김병만과 노우어는 아랑곳하지 않고 레슬링 대결에 임했다. 김병만은 고급 기술과 몸개그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자 해설위원은 "화려하고 큰 기술은 아무 소용이 없다. 숨만 오래 참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병만은 상대를 물 위로 떠오르게 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두 번째 수중 스포츠 종목은 프리 싸이클. 이 종목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승전에 골인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 김병만은 경쟁자 노우어와 다르게 산소통을 착용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산소통 무게를 덜 수 있지만, 강한 폐활양과 체력이 요구됐다. 김병만은 노우어의 자전거 뒷바퀴를 들어 상대를 방해하더니, 노우어에게 달려들어 패대기를 쳤다. 결국 김병만은 노우어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김병만은 “물속에서 계속 움직인다. 심장이 빨리 뛸수록 물속에서 오래 못 참는다”라고 수중 경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높이뛰기 종목이 이어졌다. 먼저 높이뛰기를 시도한 샘 해밍턴은 수중 경기의 장점을 살려 높게 떠올랐다. 그러나 철봉에 입을 갖다 대며 2.5m 시도에 실패했다. 다음 주자 노우어는 빠른 스피드로 뛰어올랐으나, 철봉에 머리를 박아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주자인 김병만은 안정된 자세와 빠른 스피드로 3m에 도전했다. 유연한 몸을 100% 활용, 3m 대기록을 세웠다.

‘병만TV'는 김병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국형 익스트림 코미디다. 극한의 상황을 가리지 않고 온 몸으로 펼치는 이색적인 웹 코미디로, 방송 사상 최초로 예능인 김병만이 개설하는 독자적인 채널이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수중 싸이클, 펜싱, 레슬링, 높이 뛰기를 통해 급이 다른 몸 개그의 달인 김병만과 ‘호주 물개’ 샘 해밍턴 그리고 노우어로 변신한 노우진이 유연하지만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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