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필모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이필모는 서울예대 93학번 동기이자 32년 지기인 절친 이종혁과 김민교를 집으로 초대, 아내와 함께 절친들을 위한 한 상을 차린다.
서울예대 전설의 93학번이라는 이필모와 절친들의 대학 시절 추억도 공개된다. 남고 출신이었던 이필모는 대학 입학 후, 여학생을 부를 때 성을 떼고는 이름을 부르지 못했고 남학생과 여학생이 포옹하며 인사하는 것만 봐도 숨을 못 쉬었다고. 이에 김민교는 “나는 그때 여학생의 허리를 감쌌다”라고 받아쳐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이어 이필모는 자신이 배우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는다. 무대 설치를 비롯한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사랑과 전쟁’에서 뺨 맞는 단역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10년간의 무명 시절을 버틴 끝에 드라마 ‘너는 내 운명’,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며 무명을 벗어나기까지의 힘들었던 여정을 고백한다.
이필모의 가족사도 공개된다. 절약으로 세 남매를 키워낸 어머니를 떠올리며, 어린 시절엔 집이 어려워 자반고등어 두 마리로 일주일을 버티고 우유 급식비를 내지 못한 적도 있었다고. 이후 20년 동안 출연료를 어머니께 드렸고, 어머니가 이를 모아 집을 장만했다고 전해 절친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2023년 일평생 고생하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장례식장에서 새벽까지 함께하며 운구를 도와준 이종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한편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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