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모델 겸 사업가 쿨케이가 20년 전 병역 비리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쿨케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잘못된 선택에도 미래는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쿨케이는 “많은 분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한 선택을 묻는데, 나 역시 후회되는 선택이 있다. 20대 때 군대에 가기 싫어서 엄청나게 잘못된 선택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쿨케이는 병역 비리를 저질렀던 때를 떠올리며 “20년간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어떻게든 과거를 바꿔보려고 했다. 그럴수록 오히려 제 실수에 갇혔다. 사람들은 여전히 나를 ‘병역 기피자’라고 손가락질하고, 평생 손가락질당해도 마땅하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군 복무를 다 마치고 2010년 9월 21일에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그러나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 과거의 선택을 바꿀 수 있나. 아무리 후회해도 내 인생이고, 이 사실을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또 쿨케이는 “바꿀 수 있는 건 지금의 선택이다. 과거의 후회와 상처만큼 노력하면 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을수 있지만, 노력에 희망이 있다. 더 행복한 날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때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2006년, 쿨케이는 혈압을 높이기 위해 괄약근을 조이는 방법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가 들통나 군에 입대했다. 당시 쿨케이는 병역 면제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혈압을 높이는 방법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쿨케이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2008년 11월에 입대했다. 이후 쿨케이는 반성하며 인터뷰 등을 통해 “진짜 내 인생을 사는 것 같지가 않더라”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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