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리사가 여성듀오 애즈원의 멤버 故 이민을 추모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가수 리사가 속한 FC 발라드림은 FC 탑걸을 상대로 6:3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리사는 “저한테는 이 경기가 마음적으로 조금 힘든 경기였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사는 눈물을 글썽이며 “제가 너무 사랑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많이 응원을 와줬다. ‘골때녀’와 우리 팀을 너무 좋아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민을 떠나보내면서 이날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던 리사. 그는 “그래서 제가 오늘 자꾸 무너졌는데 오늘 저희 팀이 저를 계속 붙잡아줬다”고 했다.
FC 발라드림은 골을 넣은 뒤 리사와 함께 추모의 묵념을 하기도 했다. 리사는 “너무 고마웠다. 또 한 번 우리 팀의 사랑을 느꼈고, (이민이) 편안하게 자유롭게 있고 싶은 데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故 이민은 지난 8월 향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이 속한 여성듀오 애즈원은 올해 2월 ‘Still My Baby’(스틸 마이 베이비), 6월 ‘축하해 생일’을 발표하고 5월에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으나 황망한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민은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원하고 원망하죠’, ‘Day By Day’, ‘Last Christmas’, ‘미안해야 하는 거니’, ‘십이야’ 등 깊은 감성과 섬세한 음색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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