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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기보배X장혜진, 거저 만들어진 메달은 없었다(종합)

입력 2016-08-18 2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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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기보배와 장혜진이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올림픽 무대에서 우뚝 서기까지의 노력을 전하는 양궁 여제 기보배와 장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석희는 기보배와 장혜진에 “두 선수의 공통점이라면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건 아니라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고등학교 때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나중에 점점 좋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어떻게 보면 초반에 아주 잘 쏘는 선수들 보면서 좌절한 점은 없었는지, 그럼에도 극복한 건 뭐였을까요”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양궁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물었다.

기보배는 “고등학교 때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놓으며 “잘 하는 선수들을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고 털어놨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현재와 달리 기보배는 과거 “나는 언제쯤 잘해서 금메달 딸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 자리에서 한발 한발 최선을 다하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다”며 앞서서 달려나가기보다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온 것에 대해 전했다.

장혜진 역시 “저도 마찬가지로 2010년도에 처음 국가대표가 됐었는데 그전까지는 그냥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목표보다는 작은 목표에 만족하면서 살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2010년 2009년도 대표를 뽑는데 9등을 한 적이 있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악착같이 했다”며 목표의식이 뚜렷해진 후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왔음을 털어놨다.

손석희는 기보배, 장혜진에 “도쿄 올림픽도 도전하실 거죠?”라며 다음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두 선수는 이에 “네, 해볼 수 있는 데까지 해 보겠다”며 여전히 열려있는 무한한 가능성들을 점쳤다. 손석희는 “기보배 선수는 그럼 3연패가 되겠다”며 기대에 찬 반응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전까지 선발전을 거쳐야하니까 힘들겠다는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 손석희는 “고생하셨습니다, 총 쏘는데서 활 쏘고 오시느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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