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한예리와 류화영의 희비가 교차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윤진명(한예리 분)과 강이나(류화영 분)에게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이 급기야 터지고 말았다.
이날 윤진명은 그토록 입사를 원하던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가게 됐다. 이에 셰어메이트들의 도움을 받아 면접정장을 사서 돌아온 윤진명은 기대와 긴장으로 잔뜩 부풀어 있었다. 반면, 강이나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바른 생활의 정석인 윤진명이 취직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신의 처지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됐기 때문. 강이나는 끝내 윤진명의 취직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도 윤진명에게 자신의 구두를 빌려주려는 모습을 보이며 우정을 지키려 했다.
면접장에 들어선 윤진명은 특유의 똑 부러지는 모습으로 면접을 봤지만, 면접관은 윤진명의 낡은 구두에 시선을 두고는 밝지 않은 표정을 지어 불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면접을 본 이후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간 윤진명은 그날도 역시 매니저의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매니저는 윤진명을 와인 도둑으로 몰며 그의 가방 속 소지품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쏟아 부으며 모욕감을 줬다. 윤진명은 결국 참다못해 울분을 터뜨리며 “내게 사과하라”고 분개했다. 게다가 윤진명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면접마저 불합격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반면 강이나는 과거와 작별인사를 했다. 그동안 강이나의 인생을 붙잡고 있던 죄책감과 안녕을 고한 것. 강이나를 찾아온 오종규(최덕문 분)은 강이나에게 자신의 딸이 가지고 있던 팔찌를 전하면서 “가져. 네 부적이라며”라고 말하며 그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이나는 “아저씨는 내가 밉지 않냐”고 물었고, 오종규는 “어쩔 수 없는 일 아니었냐”며 “만약 내 딸이 살아남았다면, ‘살아라’라고 말할 것 같다”고 말하며 강이나의 삶을 용서하기로 했다. 단독 인터뷰에서 오종규는 "살아남은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며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 강이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