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임주환과 헤어지는 조건으로 정선경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14회에서는 최지태(임주환 분)의 부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최지태와의 연애를 시작한 노을(배수지 분)이 그들에게 사과를 받기 어렵다는 현실을 받아들였다. 노을은 이은수(정선경 분)에게 10억을 받으며 최지태와 헤어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수는 노을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10억짜리 수표를 건네며 아들을 떠나 줄 것을 요구했다. 이은수가 노을을 만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최지태는 어머니의 사무실로 달려와 돈 봉투를 찢어버리려고 했지만 노을이 최지태의 손을 막았다. 노을은 돈을 챙기며 최지태에게 "어차피 아저씨 부모님들 사과 안 할 거 아니냐. 이제 누구 하나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없다. 아저씨가 아무리 지켜준다고 해도 나 같은 거 밟아버리는 것은 문제도 아닐텐데 내가 왜 싸워야 하냐"라고 말했다.
이은수에게 돈을 받은 노을은 고나리에게 고가의 의류를 선물하는 등 쇼핑을 즐겼다. 최지태는 쇼핑을 하던 노을을 찾아와 수표를 건네며 "이 돈 어머니께 그대로 가져다 드려라. 누구 마음대로 나를 파냐. 내 가치가 겨우 10억 밖에 안 되냐. 너희 아버지까지 생각해 정말 제대로 팔고 싶으면 우리 부모가 가진 재산 다 달라고 해라. 그래야 계산이 맞다"며 소리쳤다.
고나리는 노을이 KJ그룹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말다툼을 했다. 노을은 고나리에게 "나 이 돈으로 동생 대학도 보내고 유학도 보내고 남들 하는 거 다 해 줄 거다"라고 말했고, 고나리는 노을의 변한 모습에 실망하며 눈물을 보였다. 고나리와 다툰 노을은 괴로워하며 술에 취했다. 신준영은 노을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노을이 술에 취해 길에서 잠이 들자 노을을 업고 노을의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생일을 맞은 윤정은은 노을을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불러냈다. 노을은 윤정은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최지태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고, 윤정은은 "10억을 받았는데 당연히 그래야 되는 거 아니냐"며 말을 이어갔다. 이 때, 노을의 휴대폰으로 최지태의 전화가 왔고 윤정은은 노을에게 분노하며 노을의 멱살을 잡았다. 노을은 윤정은에게 "미안하다. 다시는 최지태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고, 엘레베이터 앞에서 신준영과 마주쳤다.
한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