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중간계’, 변요한→양세종과 AI의 매혹적 협업..韓영화의 새 이정표

입력 2025-10-13 16:40:24
수정 2025-10-13 17:22:04
    • 복사완료!

영화 ‘중간계’ 언론배급시사회/사진=이미지 기자
영화 ‘중간계’ 언론배급시사회/사진=이미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강윤성 감독이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 양세종 등의 배우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AI를 활용한 장편 영화에 도전했다. AI와의 협업이라는 전례 없는 시도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새 장을 연다.

영화 ‘중간계’(감독 강윤성/제작 포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강윤성 감독과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이 참석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강윤성 감독은 “6년 만의 영화라 솔직히 떨리고, 복귀작이 AI 영화라 더 떨리고 생각이 많다”라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이후 스크린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 ‘파인’을 촬영하고 있을 때 KT에서 5~10분 분량의 짧은 AI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라며 “과거 25년 전쯤 데뷔하려고 써놨던, ‘중간계’의 모토가 되는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이 시나리오를 갖고 영화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때 써놓은 시나리오를 다 고쳐서 장편 영화를 만들겠다고 KT와 협의해서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강윤성 감독/사진=이미지 기자
강윤성 감독/사진=이미지 기자

또한 강윤성 감독은 “프리 단계 초기에서는 AI 기술이 실사 영화와 섞이지 않을 퀄리티였는데, 촬영하는 도중에도 계속 발전하더라”라며 “편집하면서도 계속 발전해서 가장 최근 기술로 갈아 끼워서 넣은 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임형준, 양세종, 그리고 이무생의 열연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배우 변요한/사진=이미지 기자
배우 변요한/사진=이미지 기자

변요한은 “나도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과연 AI라는 게 영화 산업에 있어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선까지 넘어올 수 있을지 여러 생각을 하며 참여했다”라며 “다른 영화들과 차이는 딱히 없었고, 더 적은 회차에 더 안전하게 촬영을 잘 끝낼 수 있었다. 요즘 영화 산업은 시간과 자본 싸움인데, 그걸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배우 김강우/사진=이미지 기자
배우 김강우/사진=이미지 기자

김강우는 “지금까지 해 오지 않았던 AI를 활용한 영화라 관객들이 어떻게 봐줄지 기대 반, 설렘 반, 걱정 반 그렇다”라며 “그린 스크린은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 이번에는 야외인 광화문에서, 조계사에서 찍고 하니깐 감정, 호흡을 가져가기가 훨씬 더 쉽더라. 체력적으로 덜 힘든데 이 정도만 찍어도 되나 싶기는 했다”라고 회상했다.

배우 방효린/사진=이미지 기자
배우 방효린/사진=이미지 기자

방효린은 “짧은 회차로 촬영이 타이트하게 진행됐는데, 그 안에서 굉장히 많이 소통했다”라며 “AI를 활용했지만, 모두가 함께 만드는 작업이고 소통이 중요한 작업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임형준/사진=이미지 기자
배우 임형준/사진=이미지 기자

임형준은 “한국에서 최초로 AI를 활용한 장편 영화를 작업하는 데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라며 “AI가 모든 생활에 가까이 와있는데, 영화계에서도 관심이 뜨겁고 이번 작업이 첫 단추 같은 거라 굉장히 떨린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범죄도시1’, 드라마 ‘카지노’, ‘파인: 촌뜨기들’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는 오는 15일 CGV 단독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