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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청춘시대' 박은빈, 거짓말이었던 '귀신보는 능력' 각성

입력 2016-08-21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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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거짓말로 시작된 박은빈의 ‘귀신 보는 능력’이 현실로 다가올 조짐이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송지원(박은빈 분)이 술김에 귀신을 본다고 거짓말을 했던 사실을 두고 죄책감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셰어메이트들 사이에서 송지원은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송지원이 술자리에서 재미삼아 했던 농담 때문. 각자 비밀을 가지고 있던 셰어메이트들은 송지원의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각자 죄책감을 품고 있는 대상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송지원은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 자신이 한 말 때문에 다른 셰어메이트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 특히 과거를 청산하고 명품 가방과 구두를 파는 강이나(류화영 분)의 모습을 보고 송지원은 위장약까지 먹을 정도로 자신의 거짓말 탓이라 여겼다.

그러나 거짓말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점점 사실로 변하고 있었다. 송지원은 귀신을 본다는 거짓말에 대해 동기에게 털어놓을 때마다 기이한 정전을 경험했고, 이명까지 겪어야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겼지만, 그 마저도 잠시 송지원은 개의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송지원의 능력이 본격적으로 발휘된 것은 윤진명(한예리 분)의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것에서 비롯됐다. 송지원은 꿈속에서 푸른 초원을 셰어메이트들과 활짝 웃으며 걸어가는 모습을 직면하고 있었다. 그러나 초원 한가운데 서 있는 문을 열고 통과한 시점부터 윤진명이 보이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잠에서 깬 송지원은 으스스한 기운을 느껴 거실로 나갔다가 불을 끄고 홀로 신발장 근처에 앉아 있는 윤진명을 보고 혼비백산 하고 말았다.

제작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송지원은 “오로지 장난으로 시작한 거짓말이었다”며 “원한이 있는 귀신이라고 심하게 장난친 부분은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지만, “이와 관련한 다른 비밀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송지원은 하늘에 시선을 두고서는 윤진명의 엄마 이름을 읊조리는 모습을 보여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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