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허영란과 오승은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심경을 드러냈다.
23일 방영된 tvN 토크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오청)는 밀레니엄 스타 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 등장한 허영란과 오승은은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오랜만의 나들이를 무색케하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진행을 맡은 이영자와 오만석 역시 여전히 상큼한 두 사람의 모습에 칭찬을 더했다.
지난 5월 웨딩 마치를 울리며 연극배우인 남편과 행복한 신혼 살림을 시작한 허영란은 최근 개인 카페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승은은 이미 고향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이 만든 라떼를 마신 후 본격적인 택시 탑승이 이어졌다. 오승은은 이혼 이후 자주 볼 수 없는 두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가끔 하늘을 보면 정말 구름이 아이 얼굴로 보인다"며 늘 그립고 궁금한 마음을 표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부모님이 좋게 생각하지 않으셨지만 이후에는 큰 힘이 되어 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허영란의 돌직구 연애가 눈길을 끌었다. TV 활동을 잠시 쉬는 동안 연극 분야에 뛰어든 그녀는 경험이 없는 자신에게 텃세를 부릴까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시작했던 경험으로 운을 뗐다. 그때,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었던 사람이 현재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허영란은 "결혼할 사람은 딱 보면 뭔가 다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무한한 신뢰감이 생기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허영란은 먼저 고백하며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그 힘든 와중에도 어떻게 만났어요? 역시 전쟁통에도"라고 말해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오승은, 허영란은 다양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포부를 드러냈다. 이영자와 오만석은 두 사람을 위해 만세 삼창을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