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서수빈이 박정민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신예 서수빈은 데뷔작인 영화 ‘세계의 주인’을 통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영예를 누렸다.
앞서 ‘세계의 주인’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서수빈은 ‘경이로운 연기’로 폭발적인 찬사를 끌어내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서수빈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수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는 듯 손을 바들바들 떨더니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의 모든 경험 하나하나가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꿈 같았다”라며 “친구들에게 말해도 절대 안 믿을 것 같은 게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감히 (마주할 거라) 꿈도 꾸지 못한 선배님들과 인사를 나눴다”라며 “북미 관객들의 색다른 영화 관람 문화도 느껴봤다. 관객들이 눈 마주치면서 영화 잘 봤다고 해줄 때 보람을 느꼈다. 배우라는 직업을 택하기를 잘했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서수빈은 “박정민 선배님이 극장 뒤에서 걸어오시는데 못 쳐다보겠더라. 항상 무대인사나 그런 곳에서 멀리서 뵙다가 눈이 마주친 게 처음이라 꿈만 같았다”라며 “너무 잘 봤다며 최고라고 ‘엄지척’을 해주셨다. 영화제 굿즈도 선물로 주셨다. 가보로 간직할 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윤가은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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