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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다” 러닝 열풍에 쏟아지는 민폐…하하 이어 진태현도 ‘일침’

입력 2025-10-31 17:08:04
수정 2025-10-31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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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하하 PD’ 캡처]
[유튜브 ‘하하 PD’ 캡처]

[헤럴드POP=김민지 기자] 러닝에 대한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자 일부 러너들의 무례한 행동과 졸속 마라톤 등 곳곳에서 문제점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가수 하하는 최근 일부 러너들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제기했는데, 그는 지난 30일 ‘하하 PD’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솔직히 정신적 바람이 훨씬 더 최악 인정?’ 영상에서 아침 러닝을 마친 후 본인이 느낀 러닝 문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그는 일부 러너들의 예의 없는 행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하하는 “제가 런린이(러닝 초보자)인데 시티런(도심 러닝)을 하실 때 조금만 예의를 갖춰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는 “몇몇 분들 때문에 (예의를) 잘 지키는 분도 욕을 먹고 있다. 나도 러닝 복장으로 다니면 엄청나게 째려볼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는 우리 게 아니다. 최소한 ‘죄송합니다’는 입에 달고 다녀야지, ‘비키세요’는 좀 너무하다”며 러너들이 지켜야 할 기본 예의에 대해 언급했다.

하하는 이어 상의를 탈의한 채 달리는 이른바 ‘상탈족’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몸 좋으신 건 알겠는데 웃통 벗는 것도 좀 그렇다. 아니면 티를 한 장 더 가지고 다니시라. 그건 아니다”라며일침했다.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같은 날 배우 진태현은 러닝 인기에 힘 입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는 신생 마라톤 대회에 주의를 당부했다.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서 진태현은 “하나 걱정인 게 있다”며 11월 신생 마라톤 대회들에 대해 조심스레 운을 뗐다.

진태현은 “신생 대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달리는 분들한테는 좋다. 대회가 많아지는 거니까”라고 말하면서도 “늘 말씀드리는데, 졸속으로 만드는 데가 많다. 물론 그분들이 굉장히 시간과 열정을 넣어서 엄청나게 준비를 많이 하시는 건 안다”며 “특히 10k 위주의 대회나 하프 위주의 대회는 (그룹을) 안 나누는 대회들이 굉장히 많다. 그러면 다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진태현은 그러면서 “천천히 달리는 분들이 앞에 계시면 뒤에서 빨리 오는 분들한테 부딪힐 수 있다. 또 빨리 뛰시는 분들이 뒤에 있으면 다 헤치고 가야 한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풀마라톤하고 10k 같이 있는 대회는 10k 빨리 다니시는 분들이 풀코스 마라톤 맨 뒷그룹하고 같이 달려야 한다. 그걸 추월해야 한다. 굉장히 위험한 거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진태현은 시간과 돈, 나아가 교통 통제 등으로 인한 상황인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이왕 하는 거 그룹도 잘 나눠주시고 아예 10k와 풀코스 따로 두면 너무 멋있고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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