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상일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영화 ‘국보’를 연출한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은 14일 봉준호 감독과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2011년 ‘악인’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7년 ‘분노’ 홍보 차 이상일 감독이 내한했을 당시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만났다. 이번이 공식적인 세 번째 만남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배급사 NEW 사옥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상일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국보’를 세세하게 잘 봐줬다고 알렸다.
이날 이상일 감독은 “봉준호 감독님께서 영화 전체의 소감을 말해주기보다 디테일한 말씀을 많이 물어봐 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건 어떻게 생각한 건지, 이 신은 어떻게 찍었는지, 배우에 대한 느낌은 어땠는지 등 굉장히 구체적인 이야기를 물어봐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영화 정말 세세하게 잘 봐주셨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국보’는 일본 영화 대표로 아카데미에 출품했다. 이상일 감독이 존경하는 감독으로 늘 꼽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역시 한국 영화 대표로 아카데미에 출품했다.
이에 이상일 감독은 “박찬욱 감독님은 내가 정말 존경하는 감독님이다”라며 “감독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애정을 뽐냈다.
한편 이상일 감독의 신작인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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