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돈 엄청 벌었는데, ‘다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이혼’ 최고기, 70만 유튜브 폭파 그 후(‘육아채널’)

입력 2025-11-23 12:57:03
    • 복사완료!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의 육아채널’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의 육아채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최고기가 달라진 유튜브 수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버 최고기는 자신의 채널 ‘최고기의 육아채널’에 ‘아빠 생각해주는건 딸 뿐이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고기는 집 꾸미는 과정을 공개하며 “몇 년간 살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 살다 보니 좀 정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옛날에는 (70만) 유튜브가 폭파되기 전에 돈을 엄청 많이 벌었다. 진짜 많이 벌었다. 그땐 운이 좋았나보다. 지금은 그 채널에 폭파되고서 많이, 아직까지 주춤거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기는 “딴 일도 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예전에는 여기 집 와서 진짜 힘들었다. 내가 좋은 공간에 있다가 다운그레이드 된 것이다. 좋은 집이긴 하나 ‘내가 살았던 곳보다 조금 다운해서 살아야 하는구나’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걸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더라”며 “저도 욕망이나 욕구도 있었고,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사실 오랫동안 지나면서 많이 깨달은 게 있다. ‘내가 왜 이런 곳에서 살까’가 아니라, 진짜 잘됐을 때는 반지하에서 잘됐었다. 그래서 이것도 결국 변명이더라. 어떻게든 나의 실패를, 역경과 고난을 버티지 못한 나의 변명이더라”고 돌아봤다.

그래서 아빠로서 다짐한 게 있다는 최고기는 “절대 그런 생각 하지 말고 현실을 마주하자. 그렇게 생각하니 이 공간도 너무 좋아졌다”며 “계속 바꾸고 아름답게 꾸미려 하잖나. 공간 자체가 너무 좋아져서 그런 것이다. 사실 애정도 없으면 꾸미지도 않는다. 바꾸지도 않는다. ‘왜 이런 곳에 왔자’가 아니라 이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솔잎이와 다시 이곳에서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게임 채널 수입도 안나오고 있지만, 예전 게임하던 최고기, 잘나갔던 20대 청년 최고기, 잘생긴 청년 최고기는 지나간 거고 이제는 아빠 최고기”라며 “그것도 자리잡기가 굉장히 힘들더라. 아빠 최고기로서 많은 걸 포기하고 많은 걸 다짐하고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이 너그러워졌다”며 “혹시나 이런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 집은 이렇지, 왜 이런 공간에서 살아야 되지’가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을 가지면 부정적 감정이 많이 안생기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은 있다고 털어놓으며 “마음 속에 1~2% 정도는 있는 것 같다. 그 생각이 자꾸 오려 하면 바꿔야 한다. 그래야 긍정적 삶으로 변화할 것 같다”며 “기나긴 여정을 유튜브에 남길 계획”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16년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이들은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