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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현역’ 이순재, 오늘 별세..韓연예계 큰 별 졌다

입력 2025-11-25 05:55:35
수정 2025-11-25 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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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사진=헤럴드POP DB
이순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원로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故 이순재는 지난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한국 방송 역사를 함께해왔다.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사랑밖엔 난 몰라’, ‘허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출연작만 140편에 달한다.

특히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에서 선보인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보여준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1970∼80년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했고,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그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일정을 취소했으며, 올해 4월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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