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싸우자 귀신아' 권율, 이런 적반하장+뻔뻔한 '악귀'를 봤나

입력 2016-08-24 0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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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권율이 모든 불행의 뿌리인 악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3일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4화에서는 명철스님(김상호 분)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서슴없이 드러낸 주혜성(권율 분)의 악랄함이 눈길을 끈다. 자신이 살해한 박봉팔(옥택연 분)의 아버지 장례식에 등장한 그는 명철과 마주한다.

그는 봉팔이 보기 전에 혜성을 끌고 나와 "네 놈이 감춘다고 그 살기가 감춰질 것 같으냐? 봉팔이한테서 나온 검은 악귀가 네 눈에 서려있다 이놈아"라고 윽박지른다. 혜성은 자신을 보며 부들부들 떠는 명철을 여유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이게 다 네가 자초한 일인 거 알지"라고 말한다. 곧이어 자신의 멱살을 잡으려는 명철을 밀쳐내고 힘으로 그를 밀어붙인다.

이어서 "내가 나가면 이 몸은 죽어. 이미 한몸이거든. 난 이 몸의 생명의 은인이야. 내가 지옥에서 구해줬거든"이라며 원래 몸의 주인인 혜성이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과거 회상능 통해 드러난 어린 혜성의 생활은 지옥같았다. 극심한 폭력으로 아버지를 떨어트려 죽게한 어머니로 인해 동네 아이들에게 놀림받은 것. 그런 그에게 악귀가 들린 이후 무자비한 응징을 펼치는 악마가 탄생했다.

이후 "아버지랑 아들이랑 같이 상 치르면 좋은 일인가?"라고 언급하며 봉팔을 향한 위협도 서슴치 않는다. 더욱 흥분하는 명철을 차 유리가 깨질 정도로 내던져 힘으로 제압하며 "이번에는 애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스님. 다음에는 진짜 모가지를 비틀어버릴테니까"라고 살벌한 말을 던진 후 사라진다.

집으로 찾아온 양 형사(윤서현 분) 덕분에 뒤늦게 부모님을 살해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봉팔은 명철로부터 악귀에 씌인 존재라는 사실까지 알게된다. 봉팔은 본능적으로 현지를 떠올린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이사로 인해 곁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함을 표하고 떠난 상태였다. 서둘러 현지에게 전화를 걸지만 묵묵부답이다. 불행한 예감은 그대로 현실로 이어졌다. 슬퍼하는 현지를 위로라도 해줄 듯 자신의 병원에 들인 혜성은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차를 준다. 결국 혼미해지는 정신에 괴로워하는 현지의 모습은 불안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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