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오세이사’ 신시아 “첫 멜로..순수한 감정 표현법 배웠다”

입력 2025-12-23 12:50:56
수정 2025-12-28 1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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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시아/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배우 신시아/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신시아가 처음으로 멜로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신시아는 ‘파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더니 싱그러운 멜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신시아는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이날 신시아는 “원작 소설을 재밌게 읽은 상태였다”라며 “좋아하는 소설을 연기해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귀한 경험인지 ‘파과’ 때 배워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싶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르물만 해야지 의도한 건 아닌데 데뷔부터 액션이 있거나 사람 죽어 나가는 작품을 하다가 또래와 함께 풋풋한 사랑을 하는 로맨스를 해보니깐 뭔가 새로운 경험이 됐던 것 같다”라며 “조금 더 섬세하게 순수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 나가는 법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시아는 “영화 제안 들어오기 전에 원작 소설을 본 상태였다. 일본영화가 있는 건 나중에 알았다. 일본영화를 보고 이 작품 준비하는 게 나을지, 보지 않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나중에 보는 게 나을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다”라며 “촬영 다 마친 다음 일본영화를 봤는데, 장소적 차이의 개성이 뚜렷하게 다르더라. 연기하는 배우가 다르고, 장소도 달랐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신시아는 극 중 매일 기억을 잃지만 사랑 앞엔 직진하는 여자 한서윤 역을 맡았다. 그는 “맑고 투명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서윤이가 어떤 생각을 할지 고민했다”라며 “기억을 매일 잃는 설정을 관객들이 납득할 만한 반응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윤이가 놀라는 강도, 리액션들을 감독님과 섬세하게 조절하면서 관객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단계 더 성장한 것 같다. 멜로라는 장르가 처음이다 보니깐 어떻게 하면 멜로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 많이 했다. 작품으로만 봤을 때 내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들어갔다. 멜로가 처음이다 보니 이 영화 보고 이 배우가 멜로라는 장르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구나 생각만 해주는 것만으로도 되게 큰 의미가 되고, 응원이 될 것 같다. (웃음)”

한편 신시아의 신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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