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교복만 입으면 흥행’ 박신혜 “인생작? 당연히 ‘상속자들’”

입력 2026-01-08 1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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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영 유튜브]
[하지영 유튜브]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박신혜가 자신의 인생작을 주저 없이 말하며 그간의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수) 공개된 ‘유튜브 하지영’에서 박신혜는 새해 첫 손님으로 등장해 그간의 연기 인생, 삶의 태도, 가족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자신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무엇보다 해당 콘텐츠에서 어머니의 식당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2026년의 소망을 묻자 다른 것보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속은 상하지만, 이미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상처를 붙잡고 있으면 결국 나만 힘들어지기 때문에, 빨리 털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다양한 흥행 작품을 보유한 배우 중 한 명이다. 이에 그는 “안 된 작품도 많다”며 “잘 된 작품이 안 된 작품을 커버해 준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잘된 작품만 기억하는데, 그만큼 하나가 잘 돼도 이 업계에서 성공한 것”이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신혜는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 인생작으로 주저 없이 드라마 <상속자들>을 꼽았다. 특히 <상속자들>을 비롯해 <피노키오>, <닥터스> 등 교복을 입은 작품들이 유달리 큰 사랑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여전히 회자되는 작품의 힘에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만 박신혜에게도 어리숙한 시절이 있었을 터. 그는 “20대 때는 농담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라며 <상속자들> 촬영 당시에도 또래 배우들이 장난을 치면 진지하게 반응해서 이민호에게 “왜 장난을 그렇게 진지하게 받느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금은 농담을 구분할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고. 박신혜는 그런 의미에서 “요즘은 코미디 연기가 조금 수월해졌다”라며 tvN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보여줄 보다 감칠맛 나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al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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