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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점서 아기 생긴다더니” 운명 같은 최진혁→대타된 홍종현표 ‘아기가 생겼어요’

입력 2026-01-13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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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오연서, 김진성 감독, 김다솜, 홍종현/사진제공=채널A
최진혁, 오연서, 김진성 감독, 김다솜, 홍종현/사진제공=채널A

[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아기가 생겼어요’가 전화위복을 노린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호텔에서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다.

김진성 감독은 “웹소설, 웹툰이 원작이다. 매력적이고 인기 많은 작품인데, 소재가 신선했다. 결론을 갖고 원인을 찾아가는 작품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역주행 로맨스는 살리되, 웹툰에서 담을 수 없는 걸 더 담기 위해 각색했다. 원작을 좋아하는 분들은 조금 다르다고 느끼실 수 있다. 코믹, 로맨스를 더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최진혁, 오연서/사진제공=채널A
최진혁, 오연서/사진제공=채널A

최진혁은 사장 강두준 역을 맡았다. 최진혁은 “역할이 신선했다. 김진성 감독과 ‘구가의 서’ 이후로 12년 만에 만났다. 대본이 재미있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장희원 역을 맡았다. 오연서는 “최진혁이 한다고 해서 믿고 연기했다. 찍으면서 즐거웠다. 사랑하러 현장에 나가는 느낌이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사랑을 많이 하는 현장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는 캐릭터라 고민이 됐다. 미래를 위해 포기해야 할지 고민되는 캐릭터인데, 섬세하게 나와있다. 비혼주의자 두 명이 만나서 결혼을 결심하는 과정, 사랑을 생각해보는 과정, 아이를 책임지는 과정이 탄탄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욱 역의 홍종현은 “전작에서 어두운 역할을 했는데, 밝은 느낌의 캐릭터라 참여하게 됐다. 다정하고 세심한 캐릭터라 전작의 모습과는 상반된다. 오랜만에 따뜻한 느낌의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홍종현, 김다솜/사진제공=채널A
홍종현, 김다솜/사진제공=채널A

홍종현은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배우 윤지온 대신 투입됐다. 홍종현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이미 호흡한 시간이 있어 중간에 제가 가서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다행인 건, 감독님과 오연서와 잠깐 촬영한 적 있다. 현장에서 촬영했을 때 느낌이 좋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추후 작업해보고 싶었다. 이런 상황에 욕심을 부리는 게 맞을지 고민했는데, ‘해볼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허락된 시간 안에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다들 ‘쉽지 않은 결정을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세심한 배려 덕분에 제가 준비한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진성 감독은 “전화위복으로 삼았다. 홍종현, 오연서의 로맨스를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했다. 위기 속에 정중하게 요청했고, 홍종현이 받아줘서 전화위복이 됐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퀄리티가 나왔다”라고 했다.

김다솜은 황미란 역이다. 김다솜은 “진정한 사랑, 진정한 우정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 올해의 저는 사랑보다 우정을 택하겠다. 우정이 제게 좀 더 오래가는 가치”라고 했다.

최진혁은 무속인이 된 배우 이건주가 이 작품을 예견했다며 “예능에서 신점을 보러 갔다. ‘2026년에 아기가 생길 거다’라고 했다. 그래서 결혼하는 거냐고 물었는데, 이 작품을 하게 된 거다. 편성이 밀려서 올해 방영하게 된 것도 있다.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기가 생겼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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