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밀정' 공유 "송강호와 연기 주눅 들어, 박탈감 느껴 자학"

입력 2016-08-25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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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공유가 송강호와 ‘밀정’에 출연한 소감을 털어놨다.

공유는 25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그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대극은 처음이다. 어려움도 많았고, 어떤 영화보다도 찍으면서 고민도 많이 했다. 때때로는 송강호 선배 앞에서 주눅도 들었다.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자학도 하고 박탈감도 느꼈다.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던 현장이고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는 "오늘 영화를 봤는데, 그 과정이 녹록치 않았지만 좋은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살기 바쁘다 보니까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너무 많다. 자의 반, 타의 반, 직업 때문에 연기로, 작품으로 1920년대 혼돈의 시대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 배우로는 굉장히 뜻깊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다. 김지운 감독의 6년 만의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 송강호,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 공유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이병헌,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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