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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맞선’ 조은나래, 서한결의 전업주부 제안에 “호감도가 훨씬 올라가”

입력 2026-01-23 09: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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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아나운서 조은나래가 변호사 서한결의 전업주부 제안에 “호감도가 올라갔다”라고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3MC로 함께하고 있다.

이날 서한결은 조은나래 엄마와의 비밀 대화 이후, 방으로 돌아와 엄마와 고민을 나눴다. 서한결과 엄마의 대화는 시작부터 긴장감을 자아냈다. 아들보다 7살 연상인 조은나래를 향해 엄마가 반대의 뜻을 은근히 내비치기 시작한 것. 서한결 엄마는 “아빠가 알게 되면 심란해할 것 같다. 밖에서 만났으면 안 될 나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반대의 뜻을 드러냈지만, 서한결은 “나이만 듣고 호감이 꺾이지는 않았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엄마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에 이요원은 “내가 엄마의 상황이라도 고민스러울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그도 잠시, 엄마들이 단체로 숙소를 비우는 ‘자유 데이’가 주어져 맞선남녀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두근거리게 했다. ‘자유 데이’의 시작은 남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 상대가 매칭됐다. 이 가운데, 서한결은 어김없이 조은나래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일편단심 면모를 보였다. 조은나래는 서한결을 보자마자 함박 웃음을 지으며 “아무도 안 올 줄 알았어”라고 말했고, 서한결은 “올 줄 알았어야지”라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서한결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조은나래가 연신 웃음을 터트리자, 서장훈은 “저게 저렇게 웃긴가요?”라며 의아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고, 이요원은 “좋으면 다 웃기죠”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서한결이 속마음 인터뷰에서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는 이미 끝났다”고 고백하자, 김요한은 ‘조은나래 바라기’ 서한결에 과몰입해 “좋은 건 어쩔 수가 없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다음 날도 서한결과 조은나래는 데이트에 나섰다. 직업 공개 당시 두 사람이 대학 동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같은 동아리 출신이라는 공통점까지 드러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중 조은나래가 9기, 서한결이 17기라는 점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나이차이를 실감했지만, 이를 장난 섞인 티키타카로 풀어내며 알콩달콩한 분위기 속에서 네 번째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데이트 이후 서한결은 “네 번의 데이트 중 가장 좋았다”라고 밝힌 반면, 조은나래는 “텐션이 떨어졌다. 편안하기만 한 데이트였다”고 엇갈린 반응을 보여 위기감을 자아냈다.

동상이몽 데이트 후, 서한결과 조은나래는 저녁 산책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변호사인 서한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조은나래의 불규칙한 수입을 언급하며 “집에서 가사 노동을 하는 게 가치 창출 면에서 더 낫지 않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조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조은나래는 “전업을 원한다는거야?”라고 되물으며 침묵에 빠졌고,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에 김요한은 “저런 걸 면전에서 묻는 건 화날 만하다”며 과몰입했고, 서장훈은 “굉장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이야기다. 입 밖에 꺼내자마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조은나래의 예상 밖의 반응이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조은나래가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한결을 향한) 호감도가 훨씬 올라갔다”라고 밝힌 것. 김요한은 놀란 나머지 카메라 앵글을 이탈했고, 서장훈은 “충격이다. ‘이혼숙려캠프’보다 더 놀랐다. 내가 별별 꼴을 다 봐서 놀랄 일이 별로 없는데 최근 본 장면 중 가장 충격적”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조은나래가 “갈등을 이성적으로 즉각 해결하려는 태도가 테토스럽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이자, 이요원은 “’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서장훈은 이요원이 거듭 진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우와, 너무 놀라워”라며 여운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엄마 없는 ‘자유 데이’를 맞아 맞선남녀들의 감정이 얽히고 설키며 애정 전선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문세훈과 김묘진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며 설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호감도 순위에 있었음을 확인한 뒤,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것. 김묘진은 “너가 살짝 어렵다. 긴장감이 있다”라며 이성적 끌림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문세훈은 김묘진을 향해 “이상적인 배우자감”이라며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러나 김묘진은 이를 ‘연애 상대와 결혼 상대는 다르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


na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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