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판사 이한영’이 도파민을 자극하는 엔딩을 보여줬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은 통쾌함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엔딩 맛집’으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2회 방송에서 이한영(지성 분)이 김상진(배인혁 분)을 처단하는 엔딩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한영은 회귀 전 절도 미수로 재판장에 서게 된 김상진의 눈물에 속아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 하지만 상진은 사실 연쇄살인범이었고, 이 판결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가 생겨났었다.
3회 방송에서는 이한영의 지능적 플레이가 빛났다. 그는 사적 연락용 휴대폰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증인 김가영(장희령 분)에게 직접 전화를 걸며 소름을 유발하는가 하면 4회 엔딩에서는 정재계 인사 자녀들의 병역 비리 장부를 시원하게 폭로해 사법부의 판을 흔들었다. 또한 5회에서는 회귀 전 아내이자, 현재의 맞선녀인 유세희(오세영 분)가 일하는 해날로펌에 별안간 방문하는 엔딩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6회의 대미를 장식한 응징 엔딩은 ‘판사 이한영’의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싱크홀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을 위해 주범인 추용진(이장원 분) 남면 구청장을 포크레인으로 위협하는 장면은 파격 그 자체였다.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이한영의 흔들림 없는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똘판’의 정의 구현기에 기대감을 드높였다.
여기에 지난주 방송된 7회와 8회 엔딩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7회 말미, 이한영은 밀항하려는 추용진을 추격하다 강신진(박희순 분)이 부리는 킬러 곽순원(박건일 분)과 마주하게 됐다. 곽순원이 추용진을 살해하려는 모습을 목격한 이한영의 거침없는 발차기는 숨막히는 텐션을 선사했다.
한편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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