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CULTURE

서예지X전소민, 같은 역할 다른 분위기..연극 ‘사의 찬미’ 포스터 2종

입력 2026-01-27 17: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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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앤텔플레이, 위즈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쇼앤텔플레이, 위즈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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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앤텔플레이, 위즈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연극 ‘사의 찬미’의 새로운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연극 '사의 찬미'가 개막을 앞두고, 작품의 정서를 담아낸 신규 포스터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윤심덕과 김우진을 각각 두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구조를 전면에 내세운 4인 포스터와 윤심덕을 중심으로 서사를 응축한 실루엣 포스터다. 두 포스터는 연극 '사의 찬미'가 비극적인 결말 자체보다 그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선택과 감정의 흐름에 집중하는 작품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공개된 4인 포스터에는 윤심덕 역의 서예지·전소민, 김우진 역의 박은석·곽시양이 함께 담겼다. 같은 인물을 서로 다른 결의 감정과 시선으로 풀어내는 네 얼굴은, 작품이 하나의 해석에 머무르지 않고 인물의 내면과 선택을 다층적으로 바라보는 서사임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실루엣 포스터는 윤심덕이라는 인물을 보다 응축된 이미지로 제시한다. 배우의 얼굴보다 인물의 결심과 감정이 먼저 감지되는 이 포스터는, 윤심덕을 비극에 떠밀린 존재가 아니라 삶과 관계를 주체적으로 선택한 인물로 재해석한 작품의 관점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연극 '사의 찬미'는 1990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작을 바탕으로, 2025년 LG아트센터 서울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6년 시즌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로 무대를 옮겨, ‘선택의 과정’과 ‘인물의 주체성’에 더욱 집중한 서사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영상을 활용한 영화적 장면 전환과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인물의 감정과 시대의 공기를 더욱 밀도 있게 전한다.

한편 연극 '사의 찬미'는 오는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imag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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