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밴드 어쿠스틱콜라보 보컬 모수진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동료인 김승재가 그를 애도했다.
지난 27일 소속사 패닉버튼은 “모수진 님께서 지난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평온하도록 모두가 조용히 애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료 김승재는 28일 자신의 SNS에 “2019년에 만나 2026년까지 많으면 주7일, 적어도 주 1회는 매주 만나던 내 가장 친한 단짝. 본인만큼 김승재를 아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것에 동의하는 나”라며 “나에게 행복을 가르쳐줬고 인생을 살아갈 힘을 주었던”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안 만났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까 수백 수천번 생각하게 만드는, 여기서 나랑 찌질대고 있을 친구가 아니란 생각이 만나는 순간마다 들어 미안함과 감사함을 항상 갖게 해준 너”라며 “세상 어느 누구보다 온전히 내 편인 내 동료, 전우, 소울메이트. 사랑해 내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모수진은 1999년생으로, 지난 2020년 어쿠스틱 콜라보의 3기 보컬로 합류했다. 그러다 2022년 팀이 소속사와 분쟁을 겪으며 긴 법적싸움을 벌였다.
어쿠스틱 콜라보는 2025년 11월 27일 2심에서 완전 승소로 소송을 마쳤으며, 모수진은 지난해 6월 싱글 ‘유어 유니버스’를 발표했으나, 이는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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