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아내 故 서희원의 묘비를 지키는 구준엽의 근황에 많은 이들이 함께 아파하고 있다.
지난 29일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기의 끝사랑,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앗아갔을까.’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故 서희원과 여전히 그의 묘비를 지키고 있는 남편 구준엽의 이야기를 재조명 한다. 클로즈업된 서희원의 묘비에는 ‘Remember, Together, Forever 영원히 사랑해 - 준준’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해당 문구는 결혼 발표 후 두 사람이 함께 새긴 커플 타투 문구이기도 하다.
MC 장도연은 “저희 제작진과 잠시 구준엽씨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비가 와서 오늘은 나오지 않으실 줄 알았다’ 했더니 ‘와야죠. 희원이는 저보다 훨씬 더 힘들게 누워있는데’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도연은 구준엽과 제작진의 대화 내용을 전하다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구준엽 씨가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모든 질문에 눈물로만 답하셨다고 한다”며 “그런 무너진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하셨다”고 힘겹게 전했다.
한편 20년 전 연인이었던 故서희원과 클론 구준엽은 지난 2021년 재회. 1년만인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2일 서희원이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독감이 유발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故 서희원 추모 동상이 완공돼 1주기인 2월 2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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